다담쥬 상견례 앞두고 있는 예신이에요....;;

위로 언니가 시집갔지만 저희 부모님이 상견례는 제가처음인지라..;; 사정이 있어서....

예랑이네쪽은 예랑이가 막내라서 세번째 상견례가 될것 같구요...

주변에 친구들은 거의날 잡고 식장 예약한 다음에 상견례를해서 별 어려움 없이 설렁 설렁 넘어갔다고 하는데...

저같은 경우에는 결혼 허락은 다 받은 상태에서 아직 날을 못잡고 있어요 아마도 양가 어른들 끼리 만나뵈시고 결정하실듯 한데...

아마 상견례자리에서 이야기 하게 될 주 내용 거리가 날잡는 문제가 될것 같은데

저랑 예랑이는 내년 봄쯤 하고 싶어 하고..
저희 집에서도 빨리 보내고 싶어 하는게 없지 않아 있어서
봄에 보내고 싶다고 하는데
예랑이네집쪽에서 가을도 괜찮을것 같다고 하시니..

날은 보통 여자쪽에서 잡는다고는 하던데...그것도 그때그때 틀리다고는 하지만...

그런부분에서 의견차이가 나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ㅠㅠ
빨리 날이 잡혀야 식장이고 다 예약하고 저도 한시름 놓을것 같은데 이놈의 급한 성격때문에...ㅠㅠ

어른들끼리 이야기 하는 불편한 자리에서 섣불리 이렇다 저렇다 말도 못하겠고...

아 그리고 보통 상견례한다는 의미가 양가쪽에서 결혼을 허락했다는 의미로 받아 들여도 괜찮은거겠지요??....

예랑이네 집에서도 어머님 아버님 너무 예뻐해주시고
우리집에서 예랑이 너무 좋아해서요...

제 걱정은 그거에요 저랑 예랑이랑 계획했던 일들이 어른들끼리 만나서 이야기 하시다가 이렇게 저렇게
결국 어른들 말씀데로 일이 진행이 되어 버릴까봐..;;;
은근 고집이 있어서..

요즘 그거때문에 예랑이 한테 히스테리 작열인데 착한 예랑이는 그저 미안해 미안해만 반복..;;;;

혹시 상견례 하고 날 잡으신분들 계시면 조언좀 부탁드릴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