것참.. 답답해서 미치겠네요.^^;;상황은 이렇습니다.. 올 5월 신규 분양된 아파트에 2000/65로 들어왔습니다.. 집주인은 대전에 살고 있고.. 저는 고양이를 키우고 있었는데.. 딱히 사고 친적없고해서.. 조금은 찔리는 구석이 있는지라.. 중개사에게 고양이 키우는걸 이야기 해야되나고물어보니 굳이 미리 이야기 할 필요는 없다고 하더라구요.. 일단 그게 저의 첫번째 잘못인듯합니다.. 그리고 이사날 계약때까진 특별한 말 없던 주인이 이사당일 전화와서 벽걸이 티비 걸지 말라고 합니다..요즘 거의 벽걸이 하지 않나요.. 신혼집이라고 이야기도했고..암튼.. 벽걸이 설치하러 오신분이 벽 뚫기 직전에 전화가 온거라.. 벽뚫으시는 분이 아파트에 흠나는거 아니다.. 설명하고 달았습니다..벽에 못칠할거면 사전에 상의 하라고 해서.. 딱히 꼭 걸어야 하는것도 아니고..해서..결혼사진에 시계까지 땅바닥에 두면서집안에 못하나 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직장 문제도 그렇고.. 월세 부담도 되고..해서.. 집을 옮기게 되었는데.. 우리 고양이가 사고를 쳤습니다.. ;;저랑 원룸에 살때는 그러지 않았는데.. 갑자기 넓은 집에 와서 흥분했는지.. 벽의 모서리 부분을 긁어놓은겁니다.. 벽지가 당연히..벗겨졌고.. 고양이의 주인인 제가 봐도 좀.. 보기 싫습니다.. 인터넷도 뒤져보고.. 어쩌고 했는데.. 계약기간을 다 채우고 나가는거면벽지등은 소비재이게 때문에 책임이 없지만.. 도의적으로 약간의 금액을 변상한다거나.. 티 나지 않게 고쳐주고 나가는게 좋겠다..라는 말을 들었습니다.. 저 역시.. 그정도는 해드려야겠다고 생각했고.. 뜯어진 부분만 부분도배하려다가.. 다행히 심한 부분이 다른 벽과 색도 다르고사람 부르면 일당은 다 줘야하므로 그 부분은 전체 도배를 하고.. 나머지 가구에 가려지는 부분이거나.. 눈에 띄는 조그만부분.. 은 부분도배 해드리면 되겠거니..했습니다물론 세로 들어오시는 분도 월세라 자신이 도배할 의무가 없고. 집주인은 내가 미리 나가는거니 집주인도 새로해줄 의무가 없고..제가 최대한 해드려야된다는 것에는 한치의 의심도 없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저 딴에는 이런저런 노력으로 새로오신 분들 맘 상하지 않고..중개인의 말로는.. 내집이 처음이라 집에 대한 애착이 남다른것 같다는 집주인에게도최소한 이 사람이 노력은 했구나.... 싶을 정도의 조취를 취하겠다고 했는데.. 집주인의 요구가 좀.. 과하다 싶은 것들이 잇어서 말입니다.. ;;일단 고양이를 키웠고 큰 부분이 고양이로 인해 상했다곤 해도사람이 살다보면 벽도 아니고 벽지에 흠집이 생길수도 있고.. 그럴수도 있는건데.. 고양이 긁어서 보풀처럼 일어났다..그것도 다 보수해놔라..그러는 겁니다.. 저도 이사날짜가 다가와서 어디어디 손을 봐야하나.. 살펴보면서..여기..저기.. 체크하고 조금씩 손도 봐놓고 했는데.. 이야기하시는 부분이 어딘가 싶어서.. 다시 봤더니.. 이건참.. ;; 정말 실크 벽지라 두꺼워서 그런지 야간 보풀처럼 일어나긴했는데하늘에 맹세코.. 가까이 코 들이대고 보지않으면 보이지도 않고.. 그 개수도 몇개.. 몇미리..도 안되는 몇개를 귀신같이 찾아내서는 거기도 보수해놓으라는데.. 그 부분만 다시 바른다고 티가 안나는것도 아니고.. 심지어.. 제가 체크 못하고 넘어간 것을 집주인이 날 잡아 올라와서는저희집 검사까지 해 가서 찾아낸 것이란게 생각하면 할수록 짜증이 납니다.. ;;그렇다고 이 집주인이 제가 나간다고 손해본것도 아니거든요.. 제가 방을 빼야될것 같다고 조심스럽게 이야기 했더니 당장 그러마...하더니.. 2000/75로 내놔서.. 제가 그냥 살았을때보나 150이상의 이득을 보게 되었고..당연히 복비는 제가 내고.. 좋게 좋게 계약기간 못채워서 미안하다.. 제가 손상시킨 부위는 최대한 복구 하겠다.. 집검사도 하고 싶으면 해라.. 할만큼은 했다고 생각합니다.. ;;처음부터 너무 저자세로 나가서 이 사람들이 끝간데도 없이 이러는건가.. 아니면 내가 잘못했기때문에 어쩔수 없는건가..;;대체 감정 상하지 않고 원상복구 한다는 의미가 무엇인가..;;톡까놓고 이야기 해서.. 원래 내가 살던 조건에 1년 반 살고 다시 계약하라고 한다면 새로 들어오는 세입자도 쌩큐할 상황인데자기돈 들여서 도배를 ㅎ ㅐ줄것도 아니고.. 사람을 죄인 취급하며 낮에는 아저씨랑 통화하고.. 저녁엔 아저씨한테 들었따...며 와이프가 전화와서 어쩌고 저쩌고 하고.. 쭈욱 내내.. 알겠어요..제가 어떻게하려고 합니다.. 걱정마세요. 그러다가 어제는 너무 심하다 싶어서 제 눈엔 안보이던데..했떠니.. 6개월밖에 안된집을 엉망으로 만들어놨다는 식으로 뭐라고 하더군요.. 흑.. 제가 근 한달간 속썩이고 맘 쓰고.. 맘 상했던것 때문에 말이 길어졌습니다.. 월세인 사람이 나갈때 원상복구 시킨다는 범위가 어디 까지일까요?오키 이용하는 분들이 주로 세입자 분들이 많아서 제편을 들어주실 가능성이많다는거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가능한 객관적인 이야기 듣고 싶어요.. 참.. 새로 들어올 세입자분은 특별히 새로 해달라라던가.. 벽지가 그래서 싫다거나 식의 어필은 하지 않았다고 해요.. 그냥 이렇게 저렇게해서 흉하지 않게 조치하겠따고 했더니 믿고 가셨구요.. 중개인은.. 그 분들도 살다가 어찌될지 알수 없는거라.. 적당한 선에서 깨끗하게 마무리해주며녀 별 탈 없을거라 하시더군요.. 물론 제가 말한 정도면 나름 괜찮게 해드리는거라고.. 문제 없을거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