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일 입주를 해서 계약서 상으로 12월 31일이 계약 만료 일입니다.
제가 10월에 학교를 그만두고 일을 시작하게 되어서 출퇴근 하는데 3시간이 넘게 걸려서, 방을 빼줄 수 없겠냐고 했더니 어렵다고 하더라구요.
일단 다른 사람이 들어오면 빼줄 수도 있지만, 학기중이라 들어올리가 없다면서요.
그래서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해서 12월까지 계속 살았습니다. 주인집에선 그 사이에 아무 연락이 없었구요.
그러다가 12월 1일이 되어 월세를 지불하고 났더니, 5일 월요일에 전화가 와서 학생이 원하는 대로 보증금을 돌려줄테니 방을 빼달라고 하더라구요.
전 이미 12월 월세를 냈고, 아무 말씀 없으셔서 당연히 12월 31일까지 있을 줄 알고 집을 아직 구하지 못했다. 그래서 31일 까지 있고 싶다- 라고 말씀 드렸습니다.
그랬더니 12월 31일인은 연말인데, 그때 은행도 쉬는데 내가 보증금을 어떻게 돌려주냐 면서, 그렇게 해서 1월 1일,2일 하루라도 더 살게 되면 1월 월세를 내고 나가야 한다는 겁니다.
그리고 복비랑 청소비도 달라고 하시는데요,제가 여기 처음 들어올때 원래 1층을 계약했었는데, 그때 1층 학생이 아직 계약 만료 전이라 여전히 살고 있었구요, 그래서 전 지하방에 학생이 방학이라 내려가서 빈방에 내려가서 살았습니다. 그리고 15일 정도 후에, 1층 학생이 재계약을 했다고, 저보고 지하에 살면 안되냐구 물으시더라구요. 내키진 않았지만, 지하라 월세가 10만원싸긴 하니까, 글구 그 학생을 쫒아낼 순 없다는 아줌마 말씀에 그냥 알겠다고 하고 지하에 남았습니다.이때까지 여전히 전에 살던 학생 물건이 제 방에 있었죠. 이제 전 제 짐을 풀어야 하니까, 그 학생 짐을 제가 정리해서 상자에 담았습니다. 냉장고도 제가 비우기 위해서 정리하고 청소했구요. 결국 방 청소, 도매 장판은 당연히 안됐고, 청소도 전부 제가 했고, 전 사람 이삿짐까지 제가 챙겨준 셈이죠.
그랬는데, 이제와서 저보고는 청소비를 내라시고, 또 계약기간이 끝나서 나가는건데 복비를 내라시네요..
그리고 12월이 방학이라 방학중에 들어올 학생 받을려면 제가 빨리 나가야 도배도 하고 방학때 맞춰 학생받을 준비를 할 수 있다고 나가달라고 하셨었는데, 제가 집구하고 연락드리겠다고 하고 끊었습니다.
한주라도 빨리 비워드리려고 24일날 방빼겠다고 말씀드리려는데,제가 정말 복비랑 청소비를 내야 하나요??
그리고 24일에 이사할때 보증금을 돌려받는 절차는 어떻게 되는건가요?보증금이 입금된 것을 확인하고 짐을 다 빼는 건가요, 아님 짐을 다 빼고 보증금 입금된건 어떻게 확인하는거죠??
복비랑 청소비 빼고 입금해주실까봐 두렵습니다ㅠ

글이 너무 길었는데요, 요약하면 질문이,1. 계약 만료 후에 나가는데 복비를 지불해야 하는지2. 내가 입주할때 전 사람 짐이 있어서 청소를 내가 다 했는데, 제가 나갈때 청소비를 내야 하는지3. 보증금이 제대로 입금되었는지 확인하는 절차
답변 부탁드립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