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천안에 있는 원룸에서보증금 500만원에 월35만원에 살고 있습니다. 근데 제가 결혼 준비하면서
집을 내놔야할거 같아서 월요일날 주인한테 전화를 걸어 사정때문에 집을 내놓겠다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주인이
오늘 집 구한다고 집을 보러 온 사람이있었는데 그럼 그 사람한테 물어보고 연락을 준다더군요..
집을 언제 뺄 수 있냐고 하여 아무때나 날짜 맞으면 빼줄 수 있다고 했어요..
바로 연락이 왔는데 내일 당장 집을 뺄 수 있냐고 하여 어떻게 당장 빼냐고 짐 싸고 해야 한다고 그랬더니 그럼 주말에
빼달라고 하더군요..그래서 알겠다고 했습니다.
근데 오늘 문자가 와있더군요.. 주인한테.. 퇴근하면 전화 좀 달라고..
그래서 전화를 했더니 저보고 글쎄 복비를 내라고 하더라구요..20만원..
그래서 갑자기 무슨 복비냐 그런 말씀 없지 않았냐하니까 어차피 집 내놓을거집도 빨리 나갔고
그냥 한달 산셈치고 내라고 좋게 좋게 생각하라고 하더라구요..
일단 알겠다고 했는데 전화를 끊고 생각해보니 참 황당하고 어처구니가 없더라구요.. 난 당장 이사갈 생각도 없었고
그냥 결혼준비하면서 집을내놓기전에 미리연락을 드린 거였는데 갑자기 집에 들어올 사람이 있으니 내일 나가란말부터..
오늘은 갑자기 복비를 내란 말까지.. 전부다.. 뭐 이런 사람이 다 있나 싶기도 하고 집주인이란 사람들 다 저런가 싶기도 하고..
그래서 다시 전화를 드렸더니 전화를 안받더라구요.. 저 복비 다 물어야 하나요? 아직 결혼하기까지 4달이나 남았습니다.
미리 얘기하고 제가 집 내놓으려고 했었고 이번달 월세는 낸 상태입니다. 20일날이 월세를 내는 날이구요..
뭐 생각보다 빨리 나간건 좋게 생각하는데 갑자기 뜬금없이 복비라뇨.. 차라리 월요일날 전화통화 했을 때
미리 말이라도 해주던가..
그리고 복비 계산도 좀 부탁드립니다. ㅠㅠ 결혼준비하면서 가뜩이나 정신없고 스트레스 받는데
더 스트레스 받네요..ㅠㅠ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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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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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tchOut
제가 볼땐 복비 내는게 맞는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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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람
저는 500/35 기준짜리 300/37 짜리로 해서 복비 15만원줬는데 20만원까지는 안하는걸로알고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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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뉴
만기전 퇴실이라면 임차인 부담이 맞구요 복비 계산이 좀...주변 부동산에 물어보세요...0.5%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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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블랙
글쎄요~~그부동산이 어딘지 잘 모르겠어요..주인이랑 직접 통화한거라서요..답변 감사합니다~~근데 수수료 계산은 20만원이 맞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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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원
천안에서 20만원 받아먹는 공인중개사가 어디있죠? 다른 공인중개사에 물어보시면 답나옵니다.
솔직히 20만원 나올수가 없는 가격이구요,
20만원은 완전 강도 수준이네요,
500/35는 평균 12~13만원이 맞는 가격입니다.
말 잘하거나 아는 공인중개사면 10만원이여도 가능했을 문제입니다.
더군다나 집주인과 공인중개사 간의 복비 거래는 세입자보단 좋은 혜택으로 거래하는걸로 알고있습니다.
계약만기전 퇴실시에는 복비를 내셔야 되는게 맞구요.
차라리 다른 -
이루리
다른 공인중개사 찾는게 현명한 겁니다. 공인중개사 직원은 넘쳐납니다.
몇명이 하는 말에 아쉬워 하지 말아야 됩니다~
만기 안되서 나가시는거면 복비 내시는게 맞죠. 너무 급하게 나가긴하지만 결혼날짜에 맞춰 딱 집이 나가는것도 아니고 그때되서 방 안나가면 골치아프지않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