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들과 이런저런 얘기를하다가 결혼 허락받고 날짜까지 잡은 상태인데,
결혼준비 이런저런 준비과정을 얘기하는 과정에서 (예물,예단 등등)
집에서 내가 상대방의 집안상황을 얼마나 알고있나 물어보시더라고요
( 예를들면,양가부모님이 계시는지부터 돌아가셨으면 무슨사유인지..병으로 돌아가시면 아무래도 가족력이 중요하니..)
아무래도재정상태가 중요하니 부모님 살고 계시는 집이 몇평인지 ..등등그런걸 알고 있냐고 물으시더라구요
혹시나 나중에 제가 부담이 되는 일이 생기실까바 걱정하는 마음이니 그렇겠죠
솔직히 그런건 직접적으는 못물어보고 이런저런 얘기하다보면서 조금씩 알게되고살아온 집안 환경듣게 되면,
분위기상 알게 되는거잖아요..
꼬집어서 물어보는게 좀 어렵지 않나요 ?
다른 분들은 결혼 전에 어느정도를 알고 결혼하시나요 ?
결혼은정말 현실이네요 ...
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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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오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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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리
저도 결혼하고나면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을 걱정하는 우리집식구들 마음은알겠는데, 문제있다고 안할것도 아니고, 정말 직접적으로 몰라도 분위기상으로 듣고 아는건 예랑이를 믿거든요..
갑자기 생각지도 못하다 머리아프네요 -
우울녀
아무래도 재정상태 무시 못하죠.. 저도 직접 물어보기도 하고, 서로 대화하다가 알게 되기도 하고, 집에 가보기도 하고... 어쩌다보니 거의 알아버린거 같아요~ 저는 첨부터 빚있냐고 대놓고 물어봤어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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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별
빚있는거 그런건 물어봤었어요.. 근데 본인꺼 말곤 집에대한 재정상태는 잘 모르지 않을까요 ? 저는 집은 안가봤는데, 살아온환경이 궁금하기도해서 결혼전에 방문은해봐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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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레
알껀 다 알아야 한다고 생각해요~ 집초대받으심 대충 분위기는 아실테구여~ 가족력,재정상태, 등등은 결혼이야기 나오면서 부터 이야기가 자연스럽게 나오는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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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투리
저도 자연스럽게 알아간다고 생각을 했는데, 어느부분까지 알고 가야하는지.. 정말 애매하네요
휴휴 -
황소자리
저는 딴건 몰라도 집안환경, 가정교육 진짜중요하다 생각해요~ 빚도 중요해요~ 부모님이 일하시거나 갚을 능력이 된다면 빚은 갚으면 되는거구~ 집집안환경은 꼭 파악해보시길바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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돋되다
예.. 이참에 예랑이랑 잘 얘기해봐야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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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별
다알아야죠 서로 다 오픈 그게 매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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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팅
그걸 모르는건아닌데, 서로 가족력이런거는 얘기했었는데,
저도 사실 우리집 빚이얼마있고 그런거 모르거든요.. 숨길려고 하는건 아니지만, 어디까지 오픈하고 알아야하는건지 모르겠네요
저도 다 알고 갑니다. 설령 말을 안했거나 거짓말을 했다면 나중에 큰 문제가 있겟지만 그럴일이 없을꺼라는 예랑이를 믿는 부분이 크구요.. 결혼하고 나서 알게 되면... 오히려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니 알아보고 가야하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 전.. 오히려 저희 친정 쪽에서.. 자꾸 저에게 물어보셨어요.. 꼭 집어서 물어본다기 보다.. 자연스럽게 물어보고 알게 된거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