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들어올때랑 지금 주인이 달라요.지금 2년 가량 살면서 내년 3월이 계약 만기입니다.
첫 주인도 그냥 살아라 도중에 고장나면 고쳐 준다해서 베란다 문 깨진거 테이프 부친채로 살고방충방도 찢어진 채로 살았고요.나중에 우리가 살면서 고장낸 줄 알까봐 조목조목 다 확인하고 보여 줬어요.
그리고 1년 가량 된 상태에서 부동산 하는 사람이 집주인으로 바뀌었는데요.역시나 주인 바뀌어서 모를까봐 여기 문제 저기 문제 다 알려주고 보여 드렸어요.그렇게 하니 고장난 곳 있으면 고쳐 주겠다 하여 싱크대 물새는 것과 변기 물 새는것을 올해 봄쯤 말씀 드렸는데요.집주인들은 왜 꼭 지가 다 할 줄 안다고 생각하는지 기술자 안부르고 본인이 와서 하더라고요.싱크대는 테잎 감아서 일단 세지 않도록 해줬고 변기는 오래되서 그러니 그냥 쓰래는 거예요.
그때만해도 수도요금이 1000원정도 더 나오는 것 뿐이고, 변기 자체를 갈아야 하는 큰공사인가 싶어서 알았다고 했는데이게 점점 물새는 소리도 커지고, 수도 요금도 만원 이만원 삼만원 식으로 훅 올라가더라고요.폭탄 요금 나오자 마자 전화를 했어요. 안되겠다. 변기 물이 계속 새서 수도 요금이 이래저래 하다.하니 본인이 또 고쳐 주겠다며 오더라고요.낡은 부품 하나를 고치더니, 이게 또 그럴거 같다고 집이 오래되고 부품도 오래되서 그러는거라고또 그러면 또 고쳐 주겠다며 가더라고요.
그래서 다음날 수도세 보면서 비교 해서 우리가 그냥 넘어갔던 부분은 그냥 좋게 넘어가는거니 넘어가고폭탄으로 급 오른 부분에 대해서는 부담해주셨음 한다고 말했거든요?우리가 살면서 말을 안한것도 아니고 저 변기 물새는 거 때문에 3번은 왔어요.여자들 사는 집에 들이는것도 기분이 좋은게 아닌데...
그랬더니 뭐 변기 뒤에 수도를 잠그면 되지 않느냐 그걸 내가 왜 내냐 그럴거면 다른 좋은집 찾아 나가라!라면서 욱해서는 엄청 화를 내더라고요.
솔직히 새벽에 자다 화장실 갈 수도 있고변기 뒤에 수도를 어찌 잠그고 사나요.그걸 일일히 풀러서 볼일 보고 또 잠그고 잠들어야 해요?
그리고 우리가 그렇게 이야기 하고 본인도 확인했으면 진작 고쳐줬으면 이런일이 없는거 아닌가요?
그러면서 본인은 절대 못낸다고 그런법도 없으니 맘대로 하라고 나가라고 윽박지르고 소리 지르는데.솔직히 어린 여자 둘이 산다고 무시하는게 딱 보여요.어머니가 전화하니 죄송하다 그랬다네요. 참내.그러더니 그렇게 화를내고 다시 전화해서 웃으면서 언제 고쳐 드릴까요?^^ 이런식이고솔직히 싸이코같고 무서울 지경이예요.
글이 좀긴데... 이 경우 저희가 오버된 수도세를 내야 하나요?계속 말을 했는데???
처음엔 좋게 좋게 반땅도 생각했었는데 돈 내달라 할거 같으니까이야기 다 듣지도 않고 욱해서 버럭버럭 거리면서 나가라고 하는게 아주 웃겨요.
그리고 만약에 우리가 절대 그돈 내기 싫고, 집주인도 나가라고 난리 치면 계약 기간안에나가라고 한거니까 이사비 받을 수 있다요?녹취고 뭐고 다 할 생각이예요.
적은돈 내고 사는것도 아니고 매번 꼬박꼬박 몇만원씩 월세 올리면서고쳐달랄때는 이런식이니 정이 뚝 떨어졌어요 집에.
왠만하면 계약 기간 채우고 나갈꺼지만 위 경우 제가 수도세를 내야 하는지, 이사가게 될경우 이사비는 받을 수 있는지꼭 알려주세요.ㅠㅠ
------아관련 법규 있음 가져와 보라고 그런 법 없다고 난리인데 법적인 것도 있는지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돈 솔직히 저희가 낼 수도 있는데 하는 짓거리가 더러워서요.-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