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컴 앞 대기중이라는 말에 좀 약합니다.

체리색을 전부 사포로 없애기는 전동샌더기로도 힘듭니다.
혹시 원목이나 각재처럼 뽀얀 색이 나와야 하는 거라고 생각하시는건 아니시죠!!!

사포질은.. 가구 위에 발려 있는 니스나 광택제등을 제거해서 페인트가 잘 먹을 수 있을 정도로만 해도 충분합니다.
체리색 방문 같은 경우 사포질 따로 하기 힘드니까 초강력젯소2회 바르고 페인팅을 하는 거죠.
물론 사포질을 아주아주 잘 해주시면 훨씬 더 페인팅이 잘 먹겠지

제가 미련했어요...ㅋ;;;
체리색을 전부 없애야 한다는 고정관념이 어디서 생겼는지...ㅋ1ㅋ1;;;
괜히 힘뺄뻔 했다눈..;; 감사합니다^^

혹시나 싶어서 몇 글자 더 적어요.^^ 리폼 처음할 때 저도 이것저것 물어보고 말도 아니었어요.

일단 리폼의 첫단계는 사포질이 원칙입니다. 이왕에 꼼꼼하게 하면 더욱 좋죠.
리폼의 80%가 사포질인 겁니다. 사포질 다하시면 그걸로 리폼이 거의 끝난 거죠!!
기존 가구의 표면에는 광택제나 또는 기스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보호제가 발려 있잖아요.
바니쉬나 니스등의 광택제 위에 페인팅을 하면 당연 발리지 않아요.
사포질 하실 때 표면의 광택나는 것들을

보면 어느샌가 전문가가 되어 있을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