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반지하 보증금 500에 월세 35 를 내고 2년 계약을 했습니다. 내년1월이 계약만료이구요.
작년 추석에 한번 침수를 심각하게 당했었습니다.
그땐 피해보상금도 받고.. 사정이 안되어 이사를 못하고... 지냈습니다.
그리고 어제 또 침수가 되버렸죠-_-
작년처럼 심한정도는 아니지만 바닥에 쓰레받이로 퍼낼만큼의 물이 찼고.. 정신이없어서 사진으로 남기지는 못했습니다.
주인할머니가 시청에 연락해서 물빼는?기계로 겨우 빼내고나니 심각할정도로 잠기진않았죠.
어제 같이 방에찬 물을 치우면서 할머니가 두번씩이나 침수당하고 어떻게살겟냐며.. 이사를 권하셨고
저도 더이상은 못지내겟다싶어서 그래야겠다고 얘기를 했었죠. 예전에 보던 글들 ㅜㅜ ... 각서를 받아야한다했지만
각서를 쓸상황도 아니었떤지라 쓰지못했고 옆집은 물은 차지않았지만 걱정되서 짐을 거의다 싸 놓은 상태입니다.(위로올리고)
아무튼!! 문제는 오늘 전 출근을 하고 친구가 집에있었는데
물빼는 방법을 알았으니 이제 물찰일없다고 옆집은 고양이를...키우는데... 그고양이때문이라도 내보내야되고
저희더러는 더 살라는 겁니다!!
지금도 비오면 화장실로 물이 역류할까봐 모래주머니로 하수구를 막아놓고 지내는 상황인데
비가올때마다 노이로제걸릴꺼같아요ㅠㅠ 안그래도 요즘 스트레스로 어지럽고 쓰러지는일이많아 치료중인데ㅠㅠㅠ이런일이겹치니
미치겠습니다.
혹시라도 보증금을 돌려주지않는다면 어떻게해야되나요
월세도 소액심판은 가능한가요? 증거도 충분해야하는데 지금은 물도 다 닦아낸 상태라.... 장판밑에 물이좀흥건한것과
아마도 가구나 냉장고 밑은 물이 약간남아있을거같은데..ㄱ그런것이라도 찍어놔야하나요
제가 다음세입자를 구하고 나갈의무는 없지않나요ㅠㅠ ...
아 걱정되죽겠어요 말빨도 안되고ㅠㅠ 오늘가서 얘기는 해봐야겠는데 어떻게 해야할까요
알려주세요!@ (근무중이라 횡설수설합니다ㅜㅜ죄송)
댓글 10
-
보늬
-
야미
감사합니다~조언 감사해요~
-
리나
듣기만해도 슬푸네요
절대 세입자 안구하고 나가셔도 되요!
나간다고 무조건 말씀드리시고 방구하세요
저는 이사 두번다녔는데 반지하라 곰팡이가심해져서 나간거에요
계약기간 1년채우지않고 나갔습니다. 피해입으면 지금사는 사람이 당당해야됩니다
말빨이 안되도 되용 당연하듯이 말해보세요 !!~~ 화이팅 -
탄성
감사합니다~ 힘이되네요~안그래도 어제 말했어요 방뺀다고
-
풀큰
저도 침수때문에 방빼려구요.
비만오면 곰팡이냄새에 장판은 꿀렁거리고
이번에 주인은 저보고 장판이랑 벽지를 보상해내라네요.
저 그냥 보증금돌려받고 나올수잇는거죠? -
은새
집주인분도 참... 무슨 방쓰던사람 과실도 아닌데 벽지랑 장판를 해놓으라고 하는지. 원래 그런거 다 주인이 하는겁니다. 강하게 나가세요.
-
여우By
진짜말이안통해요.
알아보고잇는데 소송장같은걸 써서 가져가려구요. -
행복녀
저도 작년에 그랬었는데 집주인분도 알아보셨는지 장판이랑 벽지 해주겠다고 하시더라구요.그래서 다시 이런일 안생기겠지 했는데 그때나갔어야 했는데... 부디 좋게 잘 해결되시길 바래요.
-
콘라드
원래 침수피해나면 주인이 책임인거맞죠?
-
큰돌찬
네 당연하죠!
어떻게 더 사셨데요..한번 심하게 침수되었을때 이사를하시지..법은 잘 모르지만.. 세입자를구하고 나갈 의무같은건 존재하지 않아요.. 지금같은 경우는 님께서 복비를 주고 세입자를 구할필요가 없을것 같습니다..주거생활이 원활하게 되지도않는 곳에서 피해보상을 받기는 커녕 왜 세입자를 구하나요.. 그건 아니라고 봅니다..힘내시구요!!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