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조리원에서 나와 처음 하루를 같이 보냈어요.. 멘붕의 연속에 밤새도록 눈물로 하루를 지새웠네요.. 자다깨면 젖을 물리고 젖물릴때마다 쓰라린 아픔때문에 모유수유를 계속 해야하나.. 갈등도 하다 아기한테 미안해지고, 아기는 더 먹고 싶어 하는데 유두 통증때문에 억지로 떼고 결국엔 젖병을 물리고 ㅠ 또 미안해서 아파서 울고.. 이래서 저.. 완모 할수있을까요 ..?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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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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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가람
유두가 아프다는건 대부분 젖을 잘못 물렸기 때문이예요 깊숙히 유륜을 물도록 하세요 조리원에서 자세교정 안봐주던가요.. 젖이 안나와서 먹이고 싶어도 못먹이는 엄마들도 많아요 엄마의 의지가 중요하기도 하지만 모유 안먹인다고 죄책감은 느끼지 마세요 분유 먹이면 큰일 나는 것처럼 엄마를 죄인 취급도 하는데 잘못된거 같아요 조리원 나와서 한 달이 제일 힘드니 기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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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하늘
너무 아프시면 유두보호기라도 써보세요.. 계속 아픈데 스트레스 받으면서 모유수유하면 아기한테도 안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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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양반
유두에 피가 나고 아프면 모유수유에 자신이 없어져요 너무아프면 쭈쭈젖꼭지써서 젖물리고 비판텐연고발라서 유두가 나을며칠간 여유를주세요 이삼일정도지나고 나면 유두가 싹나아요 그리고 더 유두가 단단해지는것같어요 유두보호기는 유두가 그래두 아프더라구요 100일까지는 모유만 먹이기힘든것같어요 분유랑혼합하구그 뒤는 아기가보통결정하는데 모유를선택하져 그리고 먹는양두 조금은 줄어드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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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굴츼
저도 지금 24일된 딸아이가 있어요 ㅜ
조리원에서부터 왼쪽만 상처가 심하게 나서
정말 아픈거 참아가며 식은땀 흘려가며 먹이다가
도저히안되겠어서 유두보호기 사용했는데
처음엔 안아프고 너무 좋았는데 애기가 유두 혼동와서
유륜을 안물고 반대쪽도 꼭지만 물려고해요 ㅜ
그래서 보호기빼고 물리면 도로 아프고..
저도 약이란 약은 다 발라봣는데 소용없었구
안물라자니 젖이 차서 젖몸살로 고생했어요..
저랑 완전 같은심정이실꺼같아요 ㅜ
전 왼쪽유두 옆에가 찢어져서 상 -
움찬
젓양이 부족해서 혼합하고 있긴 하지만 저도 아기가 유륜까지 안물어서 유두보호기 사용했어요 이주 전부터 보호기 빼고 직수도 가능해졌어요. 보호기 도움이라도 받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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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화
저도 애기낳고 지금 모유수유중인데 젖을잘못물렷는지
피가 나고 곪은것처럼 상처생기고 그랬어요 전 죽어라아파도
약안바르고 참고 물렸는데 애기가 이제 잘무는지 일주일만에 싹 나았어요 피나고아프고 상처생기는건 애기가 잘못물던 엄마가 잘못물리던 그이유에요 그러니까 몇일만참고 계속물리면
엄마도 아기도 잘 적응해서 바르게 물거에요 그럼 진짜나아요
아파도 참고 계속 물리세요~~^^ -
아름나
저는 42일된 아가키우는데요 첨엔 저두 유두가 아파서 젖물리기가 무서웠어요 유두보호기도 착용했지만소용없었어요 모유수유 포기하고싶을만큼...근데 통곡마사지가서 마사지받고 수유자세 교정받고 하나도 안아파요 근처에 통곡마사지 있나알아보세요~^^
첨엔 아기 빠는 힘이 세서 엄마젖꼭지가 헐고 피나기도하네요.. 저도 첫애는 백일까지 혼합했어요 백일지나고나니 젖양도 늘고 아이도 더는 분유안먹을려고 하더라구요. 젖양 늘리는 따뜻한 국물이나 두유등 많이 드세요. 조리원서 나오고 며칠은 아기도 엄마도 무지 힘든시간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