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살고 있는 송파구 석촌동 집이 이번 비 피해로 바닦에서 물이 올라오는 현상이 나타났습니다.
집은 반지하층이며 구빌라 지하에 총 3세대가 있지만 제가 거주하는 b02호에만 이런 현상이 발생하였으며,
계속해서 바닦에서 물이 올라오며 비가 어느정도 내려도 계속 조금씩 바닦에서 물이 흥건하게 올라오는 상
황입니다. 또한 비가 그치고 그 후에도 최근 계속해서 물이 조금씩 올라오는것을 확인 하였습니다.
보수수리공사 업체에 문의하여 상담 후 결과에 따르면 베란다 위치쪽에 바닥 금 등 방수 문제로 공사를 해야
하며, 물이 올라오는 경우는 보일러 쪽으로 물이 들어와 바닦이 물이 올라오는거라는 말씀. 바닦은 앞으로 장
판을 들어내고 1년을 말려도 마르지 않으며 전부 들어내고 수리를 해야한다고 말씀하십니다.
저는 계약상황이 약 8개월 남아있으며(2년 계약중 14개월 살았습니다) 집주인은 본인이 직접 해결을 하려고
하지 않으며, 제가 수리공사를 불러서 물어봐라는 등 집은 안빼주려고 말을 돌리는 상황입니다.
참고로 수리공사 업체에서는 전부 수리하는데 보름 이상 걸린다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현재 제 딸도 태어나서 조리원에서 대기중에 있습니다. 약 2~3주면 집으로 와야할텐데 참 걱정입니다.ㅠㅠ
ps. 집주인과 통화 후 방을 빼려면 제가 방을 알아서 빼고 나가라는대 이게 맞는경우 인가요? 수리를 할 경우 보름정도 집을 비워야한다는데.. 집주인은 연락 준다는 등 부모님이 페암으로 돌아가시게 생겨서 지금 곤란하다는 등.. 여러 핑계를 대고 있습니다....
내용증명을 보내려고 집계약서를 보니 제가 실수를 한건지.. 집 명의가 딸명의로 되어있으며, 주소 또한 제가 지금 살고있는 곳으로 되어있습니다. 등기를 뽑아 보았으나, 현재 주소가 제가 살고있는 곳으로 되어있더군요... 주인 주소도 모르는 상황입니다.ㅠ
약.... 5일전 부터는 연락자체를 받지도 않습니다...
※ 방바닥의 사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