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이틀 전에 노량진에서 임대차 계약서를 작성하고
이제 고향인 부산으로 내려와서 곰곰이 생각을 해보니
갑자기 큰 고민거리가 생겨버렸어요 ~
처음에는 임대차 계약기간을 1년(12개월)으로 2011년 9월5일 ~2012.9 . 로 정해서 이미 계약서를 썼고
계약 전 계약금을 20만원 선금으로 내고 계약을 마친 상태입니다.
아직 보증금 300만원과월세 40만원에서 20만원은 내지 아니한 상황이구요
헌데 제가 공무원을 준비하는 학생인지라 내년 4월에 시험이 있는데 (2012년 4월에 시험예정)
시험을 치고 난 후
잠시 고향인 부산으로 내려와야 될 것 같은데 (2~3개월 정도)
중요한건 계약기간이 1년인지라 내년 9월까지 계약이 유지되는 것이고 특약이나 새로운 임차인이 오지 않는다면
부산에 있는 동안 방을 살지 않더라도 계속 방값(월세 40) 을 내야 되는 상황이 올 수도 있을 것 같은데 ,
제가 몇 가지 생각하는바로
1.이미 계약서를 작성한 시점에서 임대인(집 주인)에게 계약기간을 다시 6~8개월로 변경해달라고 하면 과연 해줄까요?
2.아니면 어차피 1년으로 계약서를 작성하긴 하였지만 제가 내년 4월에 공무원 시험을 치고고향인 부산으로 내려가기 전
2012년 1~4월까지 부동산이나 인터넷 까페를끼고 방을 구한다고 광고를 해서 임차인을 찾아보는게 좋을까요?
노량진 특성상 방 구하러 몰리는 시기가 있고 또 빠지는 시기가 있다고 들었는데 제가 나가려는 1~4월 사이 (겨울) 에는
방이 잘 빠질까요? ㅠ
(다만새로운 임차인이안구해진다면 그 리스크는 제가 부담해야 되는 최악의 상황이 벌어질 것 같고)
3.만약 임대인이 계약기간을 6~8개월로 해줄 수 없다고 명시할 경우 어쩔 수 없이 중도금을 20만원 지불한 상황에서 지불한 계약금 20만원을 어쩔 수 없이 위약금으로 날리고 계약을 일방적으로 해지해버리는 방법
4.젤 좋은 방법은 임대인이 계약기간을 6~8개월로 변경해주는 게 가장 좋은 방법인데 어떻게 그렇게 할 수 있도록 주인분에게 잘 유도할 수 있는 좋은 대안방법이 없을까요? ㅋ 주인분이 나이가 지긋하신 노인분이시던데 과연 사바사바를 한다고 해서 돈과 직결되는 계약기간을 수정 변경해줄 지 참 긴가민가하네요 ㅋ 휴~~~~~~~~~~
걍 무턱대고 나중에 새로운 임차인이 구해지겠지 하고 막연한(?) 희망을 가지고사는건 조금 아닌가요?
방도 무지 맘에 들고 그리고 10월 부터 당장 공부를 해야되는데 요즘 또 방구하기가 너무 힘들고 또 다시 방 구하고 할려면
시간도 많이 걸릴 것 같고 ㅡㅡ 이래저래 고민이 너무 되네요 ㅠ
오키 까페 회원분 들 중에 이러한 비슷한 상황에서 어떻게 하는게 가장 현명한 방법인지 아신다면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ㅠㅠ
1. 일반적으로 해주지 않을 것 같네요
2. 네~ 그렇게 하시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3. 계약금 포기도 가능하지만 님의 사정을 다 들어줄 임대인은 없을 듯합니다. 사용하지 않는 기간은 월세를 제외하고 싶은 맘은 알겠지만 임대인 입장은 그게 아니겠죠
4. 님의 능력입니다.
# 다시 또 방을 구해야 하는 고충, 6~8개월 살 수 있는 조건의 방 구하기, 힘드실것 같은데 방이 좋다고 하시면 2번처럼해보세요 금방 나갈 집이라면 해 볼만한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