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한지 3주나 지났는데
다른곳은 그나마 정리를 쫌 했으면서
문득 보니 울 딸방은 그야말로 창고더라구요 ㅠ.ㅠ
딸내미 낳고 한달뒤부터 일했던 저라.. 사실 그동안 딸방 인테리어는 전혀 신경쓰지 못했었어요 ..
저희 부부가 쓰는 공간이나 거실,식탁은 그래두 제가 쓰는 공간이라고 아주 안꾸미고 산건아닌데..
오키님들은 아기방을 너무너무 예쁘게들 해주셨던데..
갑자기 너무너무 울 딸한테 미안하더라구여 ㅠ.ㅠ
그래서 때는 이때다~!! 더 커서 기억하기전에 ( 아직 22개월이라 ㅎㅎ )
빨랑 그래두 신경써주자~!!! 아자 ~ 아자 ~ !! 화이팅 ~!! ^--^
하는 맘으로 어제 하루종일 가구배치며 벽지며 고민하다가 머리 터지는줄 알았습니다 @.@
그래서 그나마 가구좀 옮기고 시트지 주문했는데 ㅎㅎ
막상주문하고 나니 왜이리 떨리는지 ^.^;;
처음 작업해보는거라.. 너무 크게 벌린건 아닌가 싶구요 ( 제가 정말 손재주가 꽝이거든요 ㅡ.ㅡ; )
잘 고른건지두 모르겠구요 ..
그래서 고수님들의 조언을 구하고자~~ 글 남깁니다 ^^
( 사실 심란하기두 합니다...걱정 걱정 ㅠ.ㅠ )
딸방에 있는 5단 서랍장 하나는 안방으로 옮기고 하나만 남겨놨는데
요걸 핑크색단색시트지로 전체바르구,, 서랍부분은 띠벽지 시트지로 한줄씩 해줄라구요
띠벽지는 요걸루 한줄씩 ^^
그리고 7단 책꽃이 있는거 두 원목색이라 핑크 단색시트지에다가 나비 시트지로 뽀인뜨줄라구요 ^^
나비시트지는 이걸루 골랐어요 ^^
그리고 마지막으로 벽지는 우선 한쪽벽만 해보고 제가 해두 되겠다.. 싶음 나머지두 할라하는데 ^^;; ( 사실 자신없슴당 ㅜ.ㅜ )
벽지는 제 머릿속으로는 요렇게 하구 싶어서 위는 신데렐라 시트지에 중간엔 백설공주 띠벽지 밑에는 핑크패널시트지로
주문했는데.. 실제로 붙이고 나면 울퉁불퉁 난리나지 않을까.. ㅠ.ㅠ 걱정입니다..
제가 제대루 고른건가요??
하면 이상하진 않을까요??
글구 벽에 붙이는것두 그렇지만 가구에 시트지 붙여서 리폼하는건 튀어나오고 모서리되고 그런부분은 어찌해야하는건가요??
이상.. 너무너무 걱정이 많은 이제서야 엄마노릇하려는 왕초짜였습니다~
제발 많은 조언 부탁드릴께요~
핑크톤으로 무난하게 어울릴것 같아요. 가구 튀어나오고 모서리있는 부분은 시트지에 라이터불을 슬쩍 대시면 약간 늘어나거든요. 그때 빨리 늘리면서 붙이시는 느낌으로 하시면 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