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6월 13일에 이사를 왔습니다. 2달을 채 살지 않았네요.
이사오고 이주쯤 됐나? 비가 제법내려서인지 벽지에 곰팡이가 조금씩 쓸더라구요.. 창틀아래 바닥부분요.
크게 심각하지 않아서 락스로만 임시조치를 취했습니다.
7월 마지막주, 새벽에 자는데 바닥으로 물이 샜습니다. 이불, 가전, 가구, 피아노까지 한방에 물이 다 새서
물을 다 퍼냈습니다. 집주인한테 전화를 해서 오라고 했지만. 바쁘다는 이유로 오질 않더군요.
부동산, 관리아저씨 다 불렀구요. 물을 다 퍼내고 정리를 마치니 주인이 그때 와서는 공사를 비가 그치면 해준다고
하더군요. 물론 그전까지는 저보고 창문을 열고 자서 그렇게 된거 아니냐는 둥 말도 안되는 소릴 했구요.
그리고 그 다음날 아침도 물이 찼습니다. 첫날보다 더 많이 물이 찼습니다.
전 첫날, 이튿날도 전 출근을 할수가 없었습니다...
그리고 어제도 역시나 물이 샜습니다.. 5일동안 3번 물이 침수...
도저히 살수가 없어서 이사를 하려고 합니다. 비가 그치면 공사를 해준다고 하는데..
바닥 사방에서 물이 차므로 외관 뿐 아니라 바닥공사, 그리고 벽지도 새로 해야합니다.
그 방에서 생활을 할수도 없는 상황입니다.
물론, 가구, 가전, 피아노도 지금 상당히 훼손되었고 곧 부식이 될꺼구요.증거사진은 다 찍어놨네요.
이사를 서둘러서 하려고 합니다. 주인과 마찰도 , 이런생활반복도 지겹구요.
이경우, 복비, 이사비 등등에 대해서 어떻게 해야 하는지요?
제 상식상으로 제가 지불하는게 조금 부당하거든요... 피해보상 부분만 받을수 있는건지..
좀 알려주세요.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