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노바디맨 입니다.
배스낚시에 푹 빠져서 지낸지 1년이 되어가네요...
하지만 왜이렇게 실력이 늘지 않을까요...
공부도 열심히하고, 채비도 여러가지 써봤는데, 웜 눈팅할때면 어 저런것도 있구나, 하고 지름니다.
근데 막상 낚시가면 웜을 사용할만한게 없습니다. 왜 그럴까요?
가방에 웜봉지 27개가 들어있는데 막상가면 이것도 안될거 같고 저것도 맘에 안들고...휴~~
채비도 보통 노싱커와 지그헤드를 주로 사용합니다. 다운샷은 던지기가 좀 불편하고, 제가 좀 빠르고 편하게 캐스팅하는걸 좋아해서요. 스베,버즈, 하드베이트는 재미를 그리 못봐서인지 매번 잘 사용 안하게 됩니다. 크랭크는 가벼워서 맘에 안들고요. ㅎ
제가 좀 둔해서 가벼운 채비도 안 좋아합니다. 이렇게 낚시만 가면 늘 맘에 안듭니다.
노싱커에 3.5인치~5인치 웜 달고 하는거랑 러버지그 사용하는걸 좋아하는데 막상 가면 잘 나오지도 않고...
아~~ 던지면 나오는 배스들이 환장하는 웜은 없을까요?
해창만도 한번 가보고싶은데... 마음먹기 참 힘드네요...
요즘 로또를 삽니다.
집도 사고싶지만 장비 업글이 더 하고싶어서 삽니다. ㅎㅎ
손맛 실컨 보고싶은데... 가물이도 걸어보고, 배스 5짜도 걸어보고 싶은데요...
마음처럼 안되니 한숨만 나오네요...
뭔가 변화가 필요한데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휴~
푸념 반 고수님의 조언 부탁 반 이렇게 올려 봅니다.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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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ol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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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교
조언 감사합니다. 성격이 워낙 급한지라 릴링을 빨리하는 편입니다. 게다가 인내력도 부족하여 30번 던져 한번 물어주길 바라는것도 쉽지 않고요...ㅎㅎ 아무래도 마음의 수양을 먼저 해야할거 같네요. 가까운곳에 배스 포인트라도 있으면 좋으련만... 도움 주셔서 감사합니다. 어복 충만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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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둥이자리
저랑 비슷한 기간에 비슷한 채비운용을 좋아하시네요^^::: 포인트에 진입하는 순간... 다른건 안보고 채비만 고르게 되죠~ 그리고는 꽝...... 그래서 요즘은 포인트 진입전 멀리서 담배를 한대피며~ 배식이들이 어디쯤놀고있을까를 관찰합니다~ 그리고는 포인트 진입후에 이것저것 빠르게 느리게 탐색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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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매빛
바로 패턴을 읽어내는것이죠~ 어디쯤에 어느채비로 어떤운용을 하는가.... 요즘은 패턴읽는 재미로 낚시를 합니다. 물론 꽝이 다수이긴하지만... ㅠㅠ 패턴을 한번 읽어냈을때는 어려운 수학문제 풀어내는것과 같은 쾌감이 오죠^^; 패턴읽는 재미를 아셔야할 때가 오신듯 싶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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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솔
전 개인적으로 장비는 크게 중요하지 않다 생각하는 편이라 저가형의 쓸만한 장비를 좋아라하죠^^ 장비는 큰비중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좋은~ 감각으로~ 좋은 패턴을 읽어내어 좋은~ 변화가 있으시길 바랍니다^^;;; 대꾸리하세요~
너무 빠른 릴링은 배스에게 먹을 시간을 안주게 됩니다. 느긋하게 천천히 해보세요.. 어떤분들은 지진다는 표현을 쓰시는데, 웜 던져놓고 담배한대 피우시고 한바퀴 돌리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 데드워밍.. 하드베이트는 30번 던져서 1번 문다는 식으로 던지셔야 정신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제일 중요한건 배스들의 서식처를 먼저 파악하시고, 먹이시간대 등을 활용해 보세요...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