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해야 하는데 제 머리 속에 스냅 생각 뿐입니다.

스냅 할까? 말까??
예랑의 최종 컨펌은 났는데 비용 때문에 조금 망설여 지네요.
웨딩홀도 제가 원래 생각했던거 보다 비싼데로 해서 금액이 많이 소요 되는데
사진 촬영비까지 180만원은 더 추가 되네요. 신행 가서도 촬영하고 싶고,,ㅋㅋ

웨딩홀 : 350만원 (옵션 미포함)
웨딩촬영 120만원
스냅 60만원 (타업체-선정완료)
하와이 신행 시 스냅촬영 예정 USD 600.

다들 저랑 똑같은 고민을 하고 계실지 모르지만 나중에 남는건 사진 뿐인데
돈 때문에 고민하는 제가 정말 싫네요

해야지 하고 마음 먹었다가 주위 친구가 그냥 그 돈으로 다른걸 하는게 어떻겠냐고 말해서
그것도 맞는거 같고,,ㅋ
친구들도 스냅은 해라 하지 마라 의견이 분분해서....갈팡질팡...

제가 원래 이렇게 팔랑귀는 아니고 결정 내리는데 그렇게 어렵지 않는 사람인데

결혼준비 하는 과정에는 계속 이 모양 입니다.

어여 정리하고 일하고 싶습니다 도와주세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