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사는 집에서 꽤 오래 살았는데,,여름만 되면 윗층 보일러가 터져서 물이 줄줄 흐르고 작은방에는 햇빛이 안들어서곰팡이가 이루 말할 수 없이 잔뜩 핍니다.닦아도 닦아도 계속 피고요, 벽지도 수 없이 발랐습니다.솔직히 살만한데가 아니라 집주인 할아버지 계실 땐 월세를 싸게 깎아주셨었습니다.그러다 여기가 재개발지역이 되서 진행이 꽤 되어있고사업시행인가 승인까지 나서 한 1~2년정도 있으면 철거가 될 꺼 같습니다.그 사이 할아버지는 돌아가셨구요..진짜 살 곳이 못되는데 재개발 하나보고 여태 기다려왔었는데주인 아줌마가 갑자기 근처 시세대로는 받아야겠다면서기존 월세의 두배를 내놓으라고 합니다.집에 이런 저런 문제가 많았는데도 그런건 들은 척도 안하면서..우리 아니면 이 집에 누가 와서 살지도 않을 집인데..정말 두배나 올려서 살아야하는지 답답합니다.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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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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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meTree
재개발 세입자 이주비로 인해 요즘 다툼이 많습니다.
법이 개정되기 전에는 조합에서 지급을 해주었는데 국토해양부에서 법개정을 해서 조합과 집주인 공동부담
으로 진행을 하게됩니다.누구든지 이주비를 지급해야하는것이죠.그래서 집주인이 세입자에게 이주비를 줘야
하니 내보내기 혈안이 되게됩니다.세입자 인원별로 지급되기때문에 2명기준 대략1000만원정도에 -
초코홀릭
밑에 답변 대로 임대주택 입주권이랑 이주비가 나오는 걸로 알고 있어요. 그래서 다른데로 확 가는 것도 그래요.. 여태 기다린게 있어서...
2022-06-29 10:32:16
사업시행에서 승인이 났다면 개발조합이 설립되었다는 소리인것 같은데...
조합마다 차이가 있어서 조합에서 어떻게 하냐에 따라 세입자의 해택이 틀린걸로 아는데...
세입자는 거의 이주비... 받고 이사가는거 말고 또 다른 해택이 있나요?
분양권 우선순이때문에.. 계신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