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키에서 집을 봐서 오늘 이사를 했습니다 .저와 제동생이서 살집 이구 .. 원룸에서 반지하긴해도 방두개라 좋은 마음으로 이사를했습니다 .저는 이사때문에 병원 퇴원해서 이사돕고 내일 다시 병원 가서 수술상담예정이며 동생도 심장이 안좋은 상태로현재 검사 진행중이다보니 .. 여자끼리 이삿짐을 옮기고나니 참 많이 힘들더군요 . 친구 한명이 오긴했지만 여자라서 ..짐은 대충 들여놓고 나와서 밥먹고 다시 들어가서 정리하려했는데 참고로 .. 저는 병원에 입원중이여서 집은 동생과 동생친구둘이서 봤습니다 .전 오늘 처음 보게되었는데 .참 착찹하더라구요 .문제점 ..이 속속 발견 .. 이사 도중에도 좀 그런게 많이 있었습니다 .그중에서 정말 최고인 것들은 ..1 . 냉장고 안에 음식들 / 그릇 / 다 뜯어진 탁자와 수납장같은게 그냥 방치. 집볼당시 냉장고 치우셔야겠다고 말씀들렸다고 하네요 .헌데... 제가 냉장고 안에 이건머죠 ? 이러니 .. 다 써도 대는거라하네요 . 찬장에 그릇도 그대로 . 솔직히 누가 쓰던그릇 먹던거 먹고싶고 쓰고 싶겠습니까? 대충 얼버부리더라구요 . 집볼당시 집은 1년간 비워져있다고 했었다고해서 . 그럼 이거 오래된거자나요 ? 이러니 .. 아니라고 괜찮다고 하면서 얼버부리시는데 정말 화가 났었지만 ..참았습니다 . 저것들 다 치우는것도 저희에겐 너무 큰 일중에 일입니다 ..2. 나가고 들어와서 .. 처음들어올때도 느낀거지만 아무도 냄새가 안난다해서 제코가 이상한줄알았습니다. 나갔다들어오니 . 하수구 똥냄새가 풀풀.. 정말 구역질이 나더군요 . 냉장고도 물론 냄새가 났고 . 비위가 상할정도 였습니다 .3. 전 집주인인줄알았던 사람이 알고보니 거기 세입자 였고 . 그방을 저희에게 다시 세를 들이는거였습니다 .4. 너무 힘들어서 대충 방만 정리 하고 .. 작은방에 이불깔고 자려고했습니다 . 멍석이 하나 깔려있었는데 .. 집볼당시 멍석이 깔린 방쪽보단 다른방쪽으로 자세히 보게 하더라군요 . 그 멍석을 들어내고 쓸고 닦고 바로 자려고 했습니다 .. 헌데 .. 멍석을 걷는데 바닥이 눅눅하다 못해 축축 하단 느낌이 들었습니다 . 늦은 시간이였지만 전화해서 물어보니 .. 집이 오래 비워있어서 보일러 틀면 괜찮을꺼라고 그냥 습기가 찬거같다고 하더라구요 . 바로 보일러를 틀긴했지만 .. 혹 하는 마음에 같이 있던 친구가 장판을 들었는데 그 바닥 마저 젖어있었으며 곰팡이 냄새가 나오면서 .. 결국 아직 몸이 좋지않았던 저와 제동생은 .. 오바이트를 하게되었네요 .자꾸 의심스러운 점도 많고 . 멀 물어바도 속시원하게 대답해주질않으시며 ..그냥 살자싶어도 냄새와 .. 이제 토요일을 시작으로 비도 많이 올꺼라는데 ..또한 .. 둘다 몸이 성하지 않은상태에서 그런 환경은 .. 너무 하다 싶었습니다 .병원 치료비때문에 없는 돈으로 그래도 살겠다고 이사를 했는데 ..이거 어떻게 해야할까요 ?저희 남매가 아직 20대이며 어려서인지 .. 왠지 먼가 당한거 같단 생각이드네요 .3년전 엄마 돌아가시고나서 .. 자리도 못잡고 .. 그래 여기서 돈 모아서 집다운 집으로 가자고 결심했던 저희 소망과 희망이 이사온 바로그날 무너지고 말았습니다 .저희가 너무 잘 모릅니다 ..이럴땐 어떻게 해야하는건지 .. 제발 조언좀 해주세요 ..부탁드립니다 .
반지하가 원래 냄새나요..하수구 그런 냄새..
그리고 장판 밑에 물이랑 습한거는 당연한거구요...
글구..나중에 벽지로 곰팡이 올라오고 한답니다;;;;
글구..세입자랑 계약했다는거 자체가 불법 같은데요...
세입자랑 거레를 하더라도..
전 주인분 허락을 받고나서야 거래하실수 있는걸로알고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