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월달에 1년으로 계약하여 내년 1월 22일이 만기일입니다. 서울로 직장을 오게 되면서 첫 자취를 하는거라 제대로 알아보지 못하고 급하게 계약한 저도 잘못이지만...입주자도 제가 처음이고, 신축원룸에 무엇보다 풀옵션인 부분이 마음에 들어서 방값이 조금 높더라도 계약했습니다. 주인아주머니도 젊으셨고, 굉장히 친절하셨구요. 문제는 대학교 근처라 학생들이 하나둘 개강을 하고 입주를 하고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옆집에서 새벽까지 들리는 소음과 윗층에서 문여닫는소리, 새벽에 지나가는 소리, 물소리 제가 처음 계약시 소음문제에 대해서 여쭈어봤을때 조용하다고 말씀하셨던 내용과는 전혀 틀렸습니다. 이부분에 대해서 수차례 부탁을 드렸지만 주인집에서도 입구에 경고장 하나만 붙이는걸로 끝나고 실제적으로 주인집이 같이 상주하는것이 아니기에 소음에 대한 악순환은 계속 되었습니다. 제가 새벽에 직접 학생들한테 찾아가서 부탁을 해도 정말 몇일뿐입니다...하지만 단순히 소음문제로 계약을 파기할수 없다는것 정도는 알고있기에 잘때 귀마개 하고 잡니다...ㅠㅠ가장 큰 문제는 날씨가 풀린 5월달에 찾아왔습니다. 날씨가 급격히 풀리면서 어짜피 낮에는 회사 출근으로 집에 없기에 씽크대 밑 보일러 밸브를 잠그고 다녔습니다. 퇴근하고 씻을때만 키면 온수가 바로 나와서 불편한점도 없었고 사람도 없는집에 밸브를 키면 그만큼 가스요금도 나오니깐여 갑자기 주인집에서 전화가 왔습니다. 옆집 온수가 안나온다는데 계량기가 제방에 있어서 점검좀 할테니 비밀번호를 알려달라고 주인집에서 요청한거기 때문에 아무의심없이 알려드렸습니다. 한시간후 문자가 와서는 보일러 조절밸브가 각층에 하나씩 밖에 없어서 조절밸브를 잠그면 한층 전체가 온수가 안나온다 그러면 나는 여름에도 더워도 밸브 켜놔야 되는거냐, 가스비는 어떻게 하냐 항의하니 자기가 그런점은 고려해서 몇천원 정도는 빼줄수 있다는 겁니다 ;;;;; 그래서 일단은 알았다고 했습니다. 어제는 귀마개를 껴도 너무 시끄러워서 1차로 주인집에 전화해서 조용히 시켜달라 부탁했고 그래도 개선이 안돼서 직접 말하려고 나가는데 씽크대 앞을 지나는데 그쪽 방바닥이 너무 뜨겁더라구여 ;;; 계속 온수보일러는 돌아가고 있으니깐여.... 방온도 보니깐 25도 였습니다. 창문열고 잤는데 하도 더워서 (새벽한시에)다음날 제가 있는곳 담당하는 도시가스회사에 전화하니 그건물 자체가 층마다 하나씩 밖에 없다고 그럼 가스비 계산은 어떻게 되는거냐고 하니 만약에 원룸으로 나누어져 있으면 주인이 알아서 나누는 방법이라고 ;;;;;;한마디로 내가 안쓰더라도 다른데서 쓰면 나눠서 내고 있는 시스템입니다 ;;;(분명 계약시 및 홍보글에는 개별난방이라고 했죠!)어쩐지 7평도 안되는 원룸에서 보일러 한번 안틀고 온수만 썼는데 4만원돈이 나오더군여.......... 그것도 저녁에 잠깐이부분에 대해서 항의하니 자기네들도 몰랐답니다. 더는 참을수 없어서 방 빼달라고 하니 다른관리자랑 상의해서 알려준다네여 편하게 쉬어야 할 집이 오히려 들어가면 스트레스만 받으며12시만 넘어가면 잠들더라도 옆방에서 또 떠들면 어쩌지? 가슴이 두근거려 잠도 안옵니다. 3시간자고 출근하면 많이자고 출근하는거네요... 요샌 편두통까지 심해져서 병원다닙니다. 수면제까지 처방받았어요.......내용이 너무 길었습니다. 이럴땐 어찌해야 하는지요 ㅠㅠㅠㅠ 도중에 보증금 돌려받을수 있을까요? 답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