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지난해 9월 10일부터 24개월 계약을 하고 월세를 살고 있는데요.몇개월 사는 동안에 집에 곰팡이가 심하게 쓸고, 보일러도 고장나고, 천정에서는 물이 뚝뚝 떨어졌습니다.이 현상이 작년 12월부터 생겨서 말씀을 드렸는데 결루 현상이 난거라고 하시면서 시간을 지체하다가 3개월이 지나서야 방수처리 후에 새로 도배를 해주셨고, 보일러도 교체해 주셨습니다. 집주인은 결루 현상이라고 하시고는 방수처리 후 도배를 해주셨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곰팡이는 다시 피고, 집에서 자고 있는데 천정에서 물이 뚝뚝 떨어졌습니다. 다른곳에 알아봤더니 집 자체에 문제가 있어 지붕공사가 필요할 만큼의 큰 문제였습니다.알고보니 집주인도 모르는 바는 아니였지만 비용도 많이 들고 해서 방수처리로 마무리를 지었던거 같습니다.집주인은 제가 여자라 환기를 잘 안시켜 그런다고 하시고는 원인을 제에게 전과 하는 듯 했습니다. 곰팡이라면 지긋지긋한 저는 출근하면서 문을 확짝 열고 다녔었고 보일러는 추운겨울이 한참지난 후에야 교체해주어 지난 겨울을 추위에 떨고 살았습니다.제가 살고 있는 집은 비가 오지 않을때도 가끔 천정에서 물이 떨어지지만 한여름 홍수철이 되면 천정 틈에서 물이 셉니다. 곰팡이는 다시 피고 있구요.이곳에 더이상 살수 없다고 생각 되어서 새로운 집을 알아보게 되었습니다.집주인에게 한달전에 나갈 날짜를 말씀드리고 보증금을 그때까지 빼 달라고 말씀드렸더니, 계약기간이 도래되지 않아 중개사에게 지불할 복비문제와 다른사람이 들어올때까지의 월세를 계속 유지하라는 말을 들었습니다.제 변심으로 인한 이사가 아닌 집에 문제 임에도 복비와 다른사람이 들어올때까지의 월세를 계속 이행해야 되는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