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부모님 아래서 독립해 오피스텔에 거주하기 위해 발품 팔고 있는 처자입니다
제가 알아보는 지역이 동대문구이고 맘에 드는 오피스텔이 답십리에 있어 방 보러 갔다왔습니다
포털 사이트 부동산으로 먼저 둘러보고 지식인도 검색해보고 나갔습니다만..현실은 좀 다르더군요
해당 지역 부동산을 통해 알아보기로 하고 업자와 만났습니다 먼저 방을 구경해보고 싶었는데
다자고짜 이사 가능 날짜는 언젠지 물어보시더라구요 사실 이런게 첨이라 좀 당황했지만 언제든지 가능하다그랬어요
이 쪽 오피스텔은 방이 없어서 문제지 방 보면 바로 바로 계약서 쓴다 그러더라구요
그런데 방 계약시 부동산 업자가 대리로 계약을 한다고 하네요 그래서 위임장과 인감은 있으신거냐 여쭸더니 그런거 안쓴다고
하시네요 오피스텔 첨 계약하냐면서..질문이 왜케 많냐..무안주시면서..방보고 보증금이랑 맘에 들면 계약하는거지 뭐 질문이 많냐 위임장은 안쓴다 그러고 주인이랑은 음성 녹음해 둔다면서 컴터 모니터 화면에 MP파일 같은걸 보여주더라구요
제가 알기론 위임장 & 인감, 신분증은 꼭 확인해야된다고 아는데 아닌가요? 그리고 주인 전화연결도 아무나 받을 수 있잖아요
영상통화로 신분 확인하면 모를까..제가 이런 저런 의심이 많은건지..그리고 도배도 안해준다고 하고
부동산이 오피스텔 관리하는데 문제 생기면 AS 는 해준다그럽니다 방 향도 북(북동 향)이라 좀 어둡다는 느낌도 받았구요
기존 세입자 분이 계약 전에 나가는거고 남자분인데다가 짐을 많이 놓으셔서실 평수보다좁아보이게 사용하시더라구요--;;
세입자 분이 주무시고 계신 바람에 제대로 둘러보지도 못하고 나왔는데..방 자체는 참 맘에 들었어요 진짜 계약하고픈 마음이
굴뚝같았는나 위임장 없는것을 시작으로 꺼림칙해서 계약안하고 걍 나왔어요ㅠㅠ
주인들이 입지가 좋고 없어서 계약 못하는 지경이니 배가 불러서 암꺼두 안해주고 예비 세입자랑 까다롭게 이것저것 계약하느니
다른 편한 세입자를 찾는 모양이더라구요
처음 나가게 될 곳이라 이것 저것 정확하게 일 처리 하고픈데 실 현장에선 대충 .. 다 그렇게한다 .. 이렇게 말을 합니다
이렇게 대충 계약 진행시켰다가 나중에 문제 생기면 자기들이 해결해 줄 것도 아니면서 무책임하게 말이죠..
말이 두서없이 길어 졌는데..요약하면!!
*부동산이 주인 대리로 계약 진행할때 위임장, 인감 없이 진행해도 되는지? 혹은 업자 당사자꺼로 진행한다거나?
*오피스텔 북 향 인경우 채광은 어떤지?(현 북 향 쪽에 살고 계신분이 말씀해주시면 더 좋겠어요)
*조금은 떨어져 있지만 맞은편 쪽에 아파트가 들어선다고해요 현재 지반 공사중입니다..3~4년 후에 올라올꺼라고 걱정말라는데
혹시나 조망권 안가려질지?
*계약서 쓸 때 주인에게 요구할 수 있는 권리? 를 특약으로 쓰잖아요 그걸 부동산 업자가 이런건 해줄수 없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되나요?
아..집 구하는게 이렇게 힘든줄은 몰랐네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