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댁에서 예단 서로 주고 받고 일체 하지 말자고 하셨어요...
저는 친정어머니가 안계셔서 아버지만 계신데... 결혼준비가 처음이시라 아무것도 모르세요..
아무리 예단비 안줘도된다 하시지만 빈손으로 시집가기가 영 맘이 안편해서요...
기독교라서.. 이받이음식? 이런거도 하지않기로 말씀들 양가 어르신들이 나누셨는데..조금이나마 성의표시라도 하고싶습니다..ㅠㅠ 여유로운 형편은 아니인지라 많이는 못해드려도...시부모님, 조부모님 옷이나 한복 해 입으시라고 200정도 현찰로 드릴까 생각중인데...
어떤식으로 해드리면 좋을까요? 과일바구니+고기...등 사고... 현금으로 얼마 넣어서 주라는 분도 계시던데..ㅠㅠ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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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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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이
이불 필요없으시다구 하셨어요...ㅠㅠ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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든해솔
아무것도 필요없다 하셨음 굳이 안해도 될꺼같은데요~ㅎㅎ 영 맘이 불편하심 예랑편에 다시 물어보세요~ 아님 예비시어머니께 다시한번 여쭤보시구요^^ 전첨에 암것도 하지말자해놓곤 이불이랑 옷해달라 하셨음;;; 좀 어이없었죠머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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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백
아무것도~하지말람~~안하셔도되요~~정~~그러면~~가방이나~~이런~선물로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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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련솔
안하자니 맘걸리고 ㅠ하자니 폭이 넘 넓어져서 간당안돠고 ㅜㅜ아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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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갈자리
ㅋㅋ 저도 예단 아무것도 안한다고 친척어른들 앞에서 어머님이 말씀하시는데 이불이랑 칠첩반상기 유기수저 해갑니다..ㅋㅋ 아무것도 안해가는거 맞죠?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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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픔이보여
저도 아무것도 해오지 말라 하셨는데 주위에서 그래도 그런게 아니라고 난리라서 다시 여쭤보니 단반상기랑 차렵이불로 구색만 맞추라고 하시네요 ㅜㅜ 이놈의 대한민국 결혼문화는 주변사람들 때문에 여자 정말 고생입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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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죽
아무것도 해오지 말라는 말이 더 무섭네용...ㅋㅋ 저희도 다 생략하자고 하셨는데...ㅠㅠ 이번주에 어머니들 만나기로 하셨는데 확실히 얘기가 오갈듯 합니다. 가뜩이나 신경쓸일이 많은데 예단까지 신경쓸려니...힘드네요. 이번에 만나면 진짜 생략하는걸로~ 못 박았음 하는 바램...
옷인 한복하시기엔 돈이 쪼꼼 모지라지않을까 싶은데용ㅎㅎ 이불은 어떠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