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29일 새 원룸을 구해서 들어왔습니다.
신축건물이라서 건축주가 건물주에게 매매를 하기 위해 세입자를 빨리 받아야 하는 상황이었나봐요.
세입자가 다 들어와야 건물을 팔 수 있으니까
제가 부동산 중개인이랑 계약하러 갔을때 방세 2만원 깎아줄테니 계약바로 해라.
그 건물이 지역방송 인터넷이랑 TV가 계약된 건물이래요. 인터넷이랑 TV 다 들어와있다고..
인터넷 위약금도 대납해주겠다. 해서 방도 괜찮고 신축이고 해서 계약을 했습니다.
그런데,
인터넷+디지털TV 위약금이 25만원이 나왔어요.
저는 인터넷 위약금만 대납해준다는 사실을 모르고 다 내주는줄 알고 25만원을 말씀드렸더니,
인터넷위약금 123000원만 딱 내준다고 하십니다. ( 집주인은 관련이 없고 건축주와 관계된 일입니다 )
뭐 그걸로 서로 투닥거리긴 했지만 계약서를 보니 중개인이 인터넷 대납 - 이렇게만 적어놔서,
제가 어쩔 수 없이 물러나게 되었습니다.
건축주가 인터넷 위약금 고지서를 팩스로 넣어주면 인터넷부분에 대한 위약금만 입금 해준다길래보냈습니다.
그런데 좀전에 통장을 확인해보니까
10만원만 달랑 들어와있네요 ㅡㅡ
정확한 액수 말하자면 인터넷 위약금만 123,574원인데..
12만원이나 123000원 입금해줬어도 아무말 안합니다.
어떻게 뒤에 만원단위를 똑 잘라먹고 보낼수가 있는지 ㅡㅡ 진짜 짜증이 솟구칩니다 ;;
괜히 좋은 원룸으로 가겠다고 까불고 인사한게 참 후회스럽네요. 전에 살던 집주인 참 좋았는데 ;;;;;
집 상태 대비 월세가 너무 비싸다고 생각되고주차가 너무 불편해서이사했건만.ㅠㅠ
이걸 도대체 어디에 따져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위약금 들어와있는 곳이 지역방송국인데 ㅡㅡ 건축주가 물어준것 같진 않고 ,
이걸 계약서를 같이 쓴 중개인한테 전화해서 따져야 하나요.
건축주한테 전화해서 따져야 하나요.
지역방송사 측에 전화해서 따져야 하나요.
진짜 2만원 큰돈은 아니지만 진짜 이런식으로 나오는데 짜증나 죽겠습니다 ㅡㅡ
도와주세요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