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날짜를 잡을때부터 저희는 우열곡절이 많네요
10월13일 을 예정으로 생각을하여 6-7개월전인 3월로 벌써 상견례를 마친상태입니다
이제 정확한 결혼날짜를 잡으려 하는데 여기서 문제가 생겻어요
요즘 철학관이다 머다 날짜 잡기보다 양가 편한날짜로 잡는추세라
저희도 양가 어르신들의 허락을 받고 그렇게 하기로했습니다
10월13일로 예정으로 잡았었는데
10월 26일이 예비시아버지 첫제사라 그걸 지내고 했음 하는게 예비시댁식구의 말이엇습니다
저도 그걸 어기고십지않았고 첫제사를 지내고 난 다음 주말인
11월 3일로 잡았는데 신혼여행을 갓다온 당일날이저희쪽 할아버지 제사라 저희집에 아무도 없다며
그 담주로 미루라는 저희집에 말이었습니다
근데 외할머니께서 날짜가 미정인 상태인지 아시고
동지를 지나고 했음 하신다고 12월22일 동지가 지난 다음으로 결혼날짜를 잡으라는 것이엇습니다
동지가 지난 다음인 주말은 이번년도는 12월29일 하나밖에 없고
하기 싫었는데 짜증내며 화내고 여차여차 그냥 그때로 생각하고 있었는데
저희엄마는 날짜뽑을때
동지지나서 좋은날짜가 언제인지 뽑아 오신다고 하시네요
이번년도 넘길생각없다고 단호하게 말했어요
10월로 예정되있다가 11월로 바뀌고 다시 12월로 겨우 그때해야지 하며
체념하고잇는데 혹시 좋은날이 내년으로 나오면 어떻하나 괜시리 걱정되는맘에
짜증을 냈네요
어머니께서는 좋은날 뽑아줄려고하는데 그런다고 되려 또 화내시고 해서 싸움이 댓어요
제가 멀 잘못생각하고 행동하는것일까요?
준비하면서 많이 싸운다는거 알고있었는데 이런걸로 싸우게 될지 몰랐네요
제 행동이 잘못된거 제가 이해해야하고 넘겨야하는 부분 좀 말해주세요 ㅠㅠ
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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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든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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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바우
저희도 지금 난리예요 ㅎㅎ 엄마가 잡아오신 날은 10월 19일인데 이모가 알아보시곤 또 그날이 안좋다 라고 하시며 알아봐다 주신다고 ㅎㅎㅎ 완전 제 결혼식엔 사공이 너무 많아요
식 날짜를 좀 당기시는건 어떠세요?? 추석이 있긴 하지만....그래도 너무 미뤄지시는거 같네요...ㅠ -
무들
정말 저희도 사공이많네요ㅎㅎ식 날짜를 당기면 예비시아버지 첫제사라. .
님은 어머니께서 잡으시는날로 밀어붙이는게 나을듯해요^ ^ -
볼수록중독
저도 그랫어요..!! 완전 짜증낫엇죠.. 웨딩홀 이미 결정한 상태라 빨리 예약 해야하는데 뭐 음력설이 지나고 날을 잡아야한다느니, 그날은 초하루여서 안되느니 하면서 정말 귀찮고 말도 많앗죠... 여기저기서 듣고오는 말 때문에 진짜 스트레스 많이 받앗엇어요..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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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않는
다 이런건가요? ㅠ 스트레스받을줄은 알앗지만 날짜부터 이럴줄 몰랏어요ㅠ
그래서 어떻게 결정하셨어요? ㅎㅎ -
외국녀
결혼 날잡는 문제가 은근 힘든거 같아요.. 진짜 양가에 일없는 날해야되고 또 이것저것 따질거 다따지면 결혼할 날이 얼마나 되겠어요. 원래 결혼은 온 가족이 출동하니.. 진짜 될일도 안되는듯.. 결혼은 우리가 하는거니..
결혼하실 당사자분들이 잘 상의해서 결정하셔야겠어요.. 결국 동지고 나발이고 잘 살면 되는거 아니겠어요!!
철학관가서 궁합봣는데 절대 결혼시키지마라 둘중 하나는 죽는다 했는데도 행복하게 잘 살고 있는 사람도 있어요 제 주변에... 그냥!! -
윤슬이뿌잉
진짜 동짓날 팥죽먹은기억도없는듯한데 그놈의동지ㅋㅋ 진짜 저희의사 최대한 봐주는듯 해놓고 난중에 이렇니저렇니ㅠ
귀염둥이님 글 읽으니 왠지 저랑 성격 비슷 하신듯ㅋㅋㅋ 저도 우리의사가 중요하지않냐며 생각햇는데ㅋㅋ주변에서 그리 머라하네요ㅎㅎ -
화가마
그러니까요. 말은 다 우리편한대로 해라하지만 친정도 예비시어른들도 결국은 자기들 편한대로 하신는거잖아요. 차라리 그럴꺼면 니들 편한대로 해라 말도 하지 말아야죠!! 진짜... 괜히 별거 아닌걸로 기분상해야하는게 그렇죠... 이럴때보면 친정도 내편은 아닌듯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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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지
ㅋㅋ공감백프로ㅋㅋ
귀염둥이님은 이런일 겪으신거예요? 겪고계신거예요? 겪으셨다면 어떻게하는게 최선인지 조언좀 부탁드려요~ -
늘빈
저도 이래서 아직 날도 못잡고 있답니다.. 진짜 짜증이빠이에요...!!!!
신년운세도 잘챙기지도않는 우리집인데ㅋㅋ어쩌다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