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상견례때 부모님들 소개하구
집안 얘기도 좀하구
뭐하시는지도 야기하고편하게 한거 같아요
사실 예랑이가 잘해야하는데 저는 수줍음이 많은편이라 부모님들께서 서로가 편하게 대화를 나누신거 같아요 님도 예랑이랑 먼저 얘기해서 오해가 안생기도록 예단예물 결혼은 어디서 등등을 상의해보심이 어떨까요?

아~ 저흰 둘다 조용조용한 성격이라 더걱정되네요ㅎㅎ 안그래도 호랭이남푠님 말씀처럼 상의해서 각자 부모님께 미리 말씀은 드려놨어요~ 조언 감사해요^.^

별말씀을요

저흰 아버님들끼리 동갑이시라 두분이서 술만 잔뜩 드시고 끝낸기억이..ㅋㅋ 그날 결혼에 관한 대략적인 얘기들을 하신다고 들었는데 저흰 예비시어머니께서 따로 만나 말씀하시길 원해 아버님들의 친목의 장이 됐어요 ㅋ

와~알롱님부러버요 상견례같지않고 재미있으셨겠어요 저희아빠도 예전부터 비슷한 연배였음좋겠다고 말씀해오셨는데 뭐 제가 부모님나이맞춰서 사귈수도없구ㅋㅋㅋ

저도 예비시아버님이랑 저희아빠랑 15세이상 차이나시는데요
그래서 참 걱정이많았어요ㅜㅜ
대화는 공감대가 중요하잖아요
근데 부모님들맘이란게 결혼이 지금까지 키운 고운 자식 보내주고 귀한 자식 얻는 거라고 생각하시니깐,
화기애애하게 분위기잘풀렸어용^^
넘 걱정안하셔도 될거에요

그죠?걱정안해도되겠죠ㅎㅎ 저희두 17차이나셔요 말씀이 잘통하셔야하는데 잘될수있겠죠?^.^

저도 엄청 긴장했는데

상견례때 예기해도 어차피 다시 신부님이 시댁에 전화해서 다시 의논 해야 한다구 하드라구요..
저희도 시어머님께서 상견례때 싹 다 이야기 하신다고 하셨는데...
결국 그냥 두리뭉실하게 끝내고..

결론적으론 아무런것도 정확하게 이야기 하지 못했어요...ㅠㅠ

그러셨군요ㅜㅜ 그냥 서로 처음 인사하는 그런 자리로 생각하는게 편하겠네영~~ 아 그래도 긴장됩니당ㅋㅋ

저도 처음에는 떨렸는데 그냥 편하게 하자 생각해서뤼~ 음식도 맛은 없었지만 잘 먹고 이런저런 애기 했네용~
날은 언제 잡고 뭐 그런 얘기들 많이 했어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