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저는 지금 5층짜리 신축원룸에 입주해 오늘도 딱 한 달을 살았습니다.2월 3일에 이사들어왔고 계약은 작년 12월 중순경에 했구요.계약할 때는 한참 공사중인 원룸이었는데 위치나 안전성이나 채광 등 모든 게 다 마음에 들어 보자마자 계약을 했어요.어차피 저는 본가에서 나오는 거였기 때문에 일정이 빡빡하지 않아 계약을 한거였거든요.그리고 2월 3일에 입주를 했는데 집주인 한다는 말이 며칠 안으로 준공 떨어질 거라고...다음 주 다음주 한 게 어느새 한 달이 된 지금까지도 아직이네요.방금전에도 구청 건축과에 전화해서 물어보니 준공 신청 들어오지 않았다고 하는데...이거 때문에 집주인이랑 부동산과도 여러번 얘기하고 그랬거든요.집주인이 사실 집장사입니다. (자기도 자기 입으로 집장사라고 얘기했고요)그래서 다른 사람한테 넘겨서 준공 신청하면 세금을 덜 물 수 있다며 늦어지는 거라고 전에도 얘기했었어요.그래서 불안하면 각서 써준다고 그래서 지난주에 각서를 썼어요.지난주 중으로 준공신청 들어가서 이번주 안으로는 꼭 준공 마치겠다고.지장까지 찍어줬건만 ... 아직 준공 신청도 안들어왔다네요. -_-;;;저는 이렇게 준공이 늦게 떨어지는 줄 알았으면 아마 이 집 안들어왔을 거에요.보증금 2천에 월세긴 하지만 그래도 제 돈 2천만원 혹시라도 어떻게 될까봐 불안불안...그래서 아는 분들한테 물어보니 준공 검사 안했어도 전입신고 된다고 그래서동사무소에 물어봤더니 담당 직원이 준공 안 떨어졌는데 사람이 살 수 있는 환경이냐 그러더라구요.그래서 물도 잘 나오고 전기도 나오고 이미 들어와 살고 있다고 했더니그럼 계약서에 방 호수 안 써있으면 방 호수까지 정확히 적어서 주인 도장이랑 제 도장 찍어서가져오면 전입신고랑 확정일자 해준다고 하더라고요.그래서 그렇게 해서 지난주에 전입신고랑 확정일자까지는 모두 마쳤습니다.그래서 속이 시원하긴 한데 이 집주인이 준공을 자꾸만 미루는게 마음에 걸리고 꺼림직해서요.이 건물을 살 마땅한 사람이 나타나지 않아서 그러는지 어쩌는지...지금 이 건물 18세대 중에 저를 포함한 8세대는 입주를 했거든요.거의가 월세고 딱 2세대만 전세인 걸로 알고 있는데... 그들은 불안하지도 않은지... -_-;;제가 과민반응을 보이는 건지...오늘 월세 줘야 하는 날인데... 에휴...도움 말씀 부탁드려요.저는 전입신고에 확정일자까지 지난주에 받았지만 아직 준공검사 신청도 하지 않은 이 건물... 위험할까요?혹시 무슨 일이 생기면 제 돈 보증금 2천만원 떼이는 건가요?준공검사 안했는데도 전입신고 확정일자가 효력을 발휘하는건가요?제발 도움 말씀 좀 부탁드려요. ㅠ_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