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년정도 살던집에서 갑자기 이사를 가게되서 맘이 너무너무 복잡하네요..
금액에 맞게 이사를 가야하니 맘에 드는집을 만나기도 힘든차에 정말 딱 좋은집을 발견했습니다..
근데 항상그렇듯이 좋은건 뭔가 찝찝한게 있죠..ㅠㅠ
여기가 현재 매매가 이루어지고 있는중인데요 곧 주인이 될사람이 시세보다 무척 저렴하게 구입하게되었다고하더라구요(부동산대부분의 말)재건축이 될걸 예상하고 구입했다고하던데요..
그러다보니 기존에 근저당이 설정되어있는금액이 있는데 구입가격이 싸다보니 근저당이 매매가격에 60%를 넘게되었습니다.
부동산에서는 워낙 저렴하게 구입한거고 경매가 이루어지더라도 토지시세가 있기때문에 걱정없다고 말합니다
2호선 전철역에서 1-2분거리에 역세권이고 주위가 다들 오래된 주택으로 재개발을 기대하고 있다고합니다.
그리고 새로구입한분이 기존에 깔린 대출금은 갚아나가기로 하실거라고는 하는데..
이건뭐 좋은쪽을 생각하면 다 좋은데.. 딱 전재산인 보증금을 다 걸어야하는 입장으로선 걱정이 되는건 사실입니다.
확정일자를 받는다고해도 기존에 근저당이 먼저설정에 많은금액을 차지하다보니 걱정입니다.
경매가액이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모르겠지만 주택이면 건물가액은 거의 없을것이고 토지가액만 남는다는건데..조회해볼곳도 없고 부동산에서 얘기하는것만 다 믿을수도 없구요..ㅠㅠ
여기로 안가면 좋겠지만 3주넘게 다녀봤지만 마땅한 집이 나오지 않아 자꾸 이쪽으로 맘이 기우는데요..
이성적으로 생각해도 안되는겠죠? ㅠㅠ 조언좀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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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15 04:48: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