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7월 중순 쪼끔 지나서 이 오키를 통해 전세집을 계약했습니다.
직접 찾아와서 봤을 땐 현관 쪽에 물이 새는 것 외에는 큰 문제가 없었고(부모님이 지방에 계셔서 이모님과 꼼꼼히 확인했습니다. 그리고 물 새는 것은 전 세입자가 집주인에게 말했더니 해결해 주겠다고 했구요)
그래서 가계약을 했고 계약일 날 잔금을 치루고 짐을 옮겼습니다.
근데 짐을 옮기려고 집을 들어오는 순간 거실 쪽 벽에 물이 새서 곰팡이가 생겨있고 벽지는 다 뜯어진 상태였습니다.
무슨 일이냐고 여쭤봤더니 이번에 비가 많이 와서 저렇게 됐다고.. 도배를 다시 하려고 벽을 말리기 위해 벽지를 뜯어놓았다고 했습니다.
어이도 없고 당황스럽기도 했지만 해결해 주신다고 하고.. 잔금도 이미 치뤘고.. 그렇게 살게 되었는데..
도배를 계속 미루고 미루다 한달이 지나고 팔월말? 구월초?(정확히 생각이 안나네요..)에 도배를 해주었습니다.
이제 다행이다 했는데.. 벽지가 울어서 일부분은 다시 했고.. 또 얼마후엔 다시 곰팡이가 생기더라구요..
이 문제로 스트레스 받은게 너무 심해서 처음엔 그냥 참고 살았는데 이게 점점 심해지더니 지금은 이게 사람사는 집인가..할정도로 심해졌습니다.
참으려다가..안되겠어서 이번 설 쯔음 다시 연락을 드렸는데도 계속 미루고 있습니다.
도저히..여기서 더는 못살겠어서 보증금 반환을 요구하면 그 때 잠깐 처리해 주시는 척..
정말,, 이제는 이사가고 싶은데.. 어떻게 보증금을 돌려 받을 수 있는 방법 없나요??
아참, 이사오기 전에 물새는 거 해결해 주신다는건 아직도 해결 안되있구요..
그리고, 3층과 전기 계량기?를 같이 쓰고 있어서 그걸 따로 달아주시겠다고 하신것도 아직까지 말이 없으시고..
또 곰팡이 때문에 버린 옷, 신발, 가방, 침구류.. 모두 합하면 몇십만원은 나오겠네요..
정신적 스트레스나..비염.. 기침등... 이런 것들도... 다 보상 받고 싶지만...
일단은.... 보증금만이라도 돌려받고 싶습니다..
정말 간절해요
어떻게 해결 할 방법 없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