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너무 답답해서 저희가 손 쓸수 있는 방법은 없는지 도움 좀 청하고자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다음달 18일에 전세 만기 입니다.지난 주 토요일에 그러니까 만기 딱 한달전에 집주인이 찾아왔더라고요.집을 파실 생각이라고.작년 연말에 그리 말씀을 하신적이 있으셔서 그런가보다 했습니다.그런데 저희보고 더 살 생각이 있냐고 물으시더라고요.그래서 그럼 저흰 당연히 오케이라고 했습니다.그런데 갑자기 전세금을 2,000만원이나 더 올려달라고 하시더라고요.그 정도 여유가 안되서 아직 확답드릴수 없다 조만간 연락드리겠다하고 주인을 보냈습니다.그랬더니 1,500만원까지 해주겠다고 하시더라고요.우선은 알겠다하고 돌려보낸 후 부동산에 전화해보니 이미 1억 4천에 집을 내놓고 오신거더라고요.그리고 며칠이 지나 부동산에서 전화가 왔습니다. 주인이 1,500만원 밑으론 안되니 매매가 안되면 전세로 다시내놔달라고 했다면서요.우선은 집주인과 통화를 해보겠다고 하고 전화를 끊었습니다.그렇게 이틀전 부동산사장님과 통화를 하고 오늘 주인과 통화를 했습니다.말씀하시던대로 1,500만원 올려드리겠다. 그러니 다음달 18일 만기 전에 재계약을 해달라고 이야기했습니다.그랬더니 집주인이 입장을 바꿔서 자기들은 매매가 더 나을거 같다며 기다리라고만 합니다.그래서 언제 나갈지도 모르는 집을 불안해 하면서 살 수는 없다. 그러면 마냥 기다릴 수 만은 없으니 기한을 정해달라고 했습니다그랬더니 다음달 말까지 안나가면 그때 가서 재계약을 하자 하시더군요.그러면서 집 팔리면 집 구할 기간 한달주겠다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요즘 전세가 워낙없어서 한달안에 집 구하기 힘들것 같다.가능하면 만기전에 안 팔리면 재계약을 해달라 했습니다. 그랬더니 그 11일 더 못 봐주냐고 야단이십니다.그리고 이렇게 집이 많은데 저희 살 집 하나 없겠냐며 오히려 역정을 내십니다.주인이 너무 자기 얘기만 합니다.제가 하는 얘기는 전혀 들으려고 안해요.부동산에 전화했더니 부동산에서도 어이없는지 헛웃음만 지으시더라고요.원래 재계약은 만기전에 해야하는거 아닌가요?제가 아는게 너무 없어 답답하기만 합니다.저녁에 집주인과 다시 통화를 해야할거 같은데 어찌해야하나요?만약 다음달 말까지 집이 팔리지 않는다면 그 시점에서 재계약을 해야할텐데 그럼 꼭 전세금을 올려줘야 하나요?아님 이미 만기가 지났으니 전세금을 올려주지 않고 계속 살아도 되는건가요?만약 계속 살아도 된다면 그 기한은 언제까지인가요?혹은 팔릴때까지만 살고 나가겠다고 하고 전세금을 올려주지 않아도 되나요?다시 한번 만기 전에 재계약을 해달라고 얘기해볼 생각인데 그때도 거절하면 어찌해야 하나요?아님 만기 전에 재계약 안해주실거면 나간다고 돈을 달라고 해야할까요?근데 주인이 돈이 없는 사람들이라 개인돈으로는 주질 못하는데 그땐 어쩌나요? 집이 팔리기만 기다려야하나요?이사를 간다고 해도 주인이 매매를 원하면 저희 마음대로 전세를 내놓을 수는 없나요?아는 것이 너무 없어 답답하기만 합니다. 저희는 집주인 사정을 많이 이해해드렸는데 이리 나오시니 참 답답합니다. 2년전 신혼집으로 이 집을 구하고 4월말까지 집 비워주시기로 하셨는데 아직 갈 곳이 없으시다 하시면서다음달 21일에 집을 비워주셨습니다. 저희 결혼식 이틀전이죠.처음 들어올때 전세금 올리지 않을테니 몇년 살다가 저희보고 사라고 하셔서 도배며 장판도 250만원이나 주고 했는데 너무 억울합니다. 마냥 이리 손놓고 있어야 하나요?정녕 답이 없는건가요??하도 답답해서 도움 청하고자 글 남깁니다.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참고로 집은 1억 4천에 매매로 내놓은 상태이며채권최고금액이 36,400,000원입니다.지금 저희는 7,000만원에 전세를 살고 있으며 1,500만원을 더 올려달라고 하셨습니다.올려받은 금액의 일부로 대출금을 조금 갚으실 생각이라고 하셨습니다.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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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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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유
답변 감사합니다. 안그래도 어제 다른 집 보고 왔네요. 오늘도 부동산에 또 나가보려고요. 정말 해도해도 너무 하신다 싶어요. 집 없는 설움이란게 이런거구나 싶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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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inceSs
몇년살다 사라고 하셔서 도배를 몇백 들여서 하셨다는건 그집을 차후에라도 사실 의향이 있으셨다는 뜻으로 들리는데 아닌가요?
그렇다면 많이 무리가 되지 않다면 그집을 매수하시는건 어떨런지요...? 그정도 여력이 안되신다면 다른곳 전세를 알아보셔야 되겠지만 전세금도 만만찮잖아요. -
채꽃
답변 감사합니다. 처음에 도배 장판을 하고 들어온 건 노부부가 시어머니 모시고 사시던 곳이라 도배지며 장판이 10년 이상은 된거더라구요. 너무 지저분해서 도저히 그냥 쓸수가 없어서 어쩔수 없이 했어요. 집에 들어오기전 입주청소 업체에 청소 부탁을 했는데 그 분들도 이렇게 지저분한 집은 처음이라고 혀를 내두르시더라구요. 그리고 처음 들어올때는 살다 괜찮으면 우리가 집을 사야겠다는 생각을 했는데 살다보니 살 집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어서요.곰팡이에 집이 너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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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 피곤한 주인 이네요.. 님 그냥 집 내놓겠다 하세요.만료 한달 전이니 빨리 말하세요. 이랬다 저랬다 하는게 시간 벌려고 그런거 같아요.녹취 라던지 내용증명 으로 보내세요. 매매등이 빨리 되기 어려울테니 내놓으세요. 더 살생각 하면 진짜 피곤하게 엮일거 같은 느낌이 들어요. 지금 거기에 꼭 살지 않으면 안되는 사정 이라도 있나요? 집 구하기 힘들지만 있으면 안될거 같아요.. 그리고 사기꾼 기질이 있는거 같아요. 뭐 보증금 안올리겠다 더니 매매 할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