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 아이의 돌잔치를 앞두고 마음이 급해졌어요...
첫째만큼 둘째들은 뭐든 신경써주고 챙겨주는게 덜한거 같아 미안한 마음이 들기도 하구요...
가족,친척 위주로 해서 간단히 돌잔치 하려 생각했지만...아무리 간단히 하더라도 신경도쓰이고 준비해야할것들은 많더라구요..
그중에서도 돌스냅촬영은 별도로 하지 않고 동생과 제부 카메라로 그냥 돌잔치날의 모습을 담아보려고 했다가...
그래도 전문가의 손길이 다를것같다는 기대에 잔치 몇일 앞두고서야 급하게 돌스냅 촬영을 결정하고 알아보았어요..
행사장소 위치파악과 1시간전 스냅촬영 진행으로 시간약속차 친절히 연락주셨어요...
돌잔치 당일날 1시간전까지 가기로했는데 아이가 자고있어 좀 늦게야 도착했어요...
자다 일어나 아이가 컨디션이 좋지 않아서 사진찍는 내내 찡찡대고 엄마한테 안떨어질라고 해서 포즈를 잡기보다는
그냥 자연스런 모습을 연신 찍어주셔서 내심 걱정이 되었지요...
근데 잔치를 치루고 돌스냅 사진파일을 받았는데...괜한 걱정을 했던거였어요...
사진이 너무 자연스럽고 만족스럽게 잘 나온거여요...
첫째때는 성장앨범한 스튜디오에서 출장나와 스냅촬영을 했었는데...그거하고는 느낌이 또 다르더라구요...
자연스러운 사진을 원래 난 좋아하지 않았는데...사진작가님이 순간포착을 잘하신것 같아요...
다른 요구없이 계속 찍기만 해서 걱정을 했던게 괜히 미안한 생각이 들더라구요...^^
암튼...돌스냅 안할려고 했었는데...하길 잘한거 같아요...
시간이 오래지나도 역시 사진만이 추억으로 남는다고 하잖아요...
혹시 돌스냅 망설이시는분들은 꼭 아이의 추억을 남긴다 생각하시고 해주시고요....
돌스냅 알아보는분들 고민스럽다하시는 분은 제가 했던곳도 함 가서 둘러보세요....
http://goeunsnap.com/ 이나 검색창에 고은스냅해도 나와요...
님~스냅어떠셨어요? 고민중이네요 후기가많이없어서요 느낌어떠셨나요? 답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