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현재 살고 있는 오피스텔의 창문이 올 겨울 추위로 인해 약간 고장이 났습니다.창문의 구조가 위로 올리면 안쪽으로 살짝 열리고, 가운에 ㅡ 형태로 놓으면 활짝 열리게 되며, 아래로 놓으면 완전히 잠기는그런 형태의 창문인데요문제는 이 창문 한쪽(원래 두쪽입니다.)만 열리기는 잘 열리는데 도통 위나 아래로 올라가거나 내려가지를 않습니다.고장이 나고 좀 있다가 작년 12월 말 경관리사무소에 연락을 했고, 관리사무소에서는 집주인에게 연락을 하라고 했습니다.1월 초 쯤 집주인에게 집을 판매하겠다는 연락이 왔길래 해당 내용을 이야기 했더니 관리사무소에 문의를 하라고 했고,또 관리사무소에서는 집주인에게 넘기더군요.이런형태로 1달을 넘게 차일피일 미루던 중 2월 중순 경에 집주인에게 전화가 와서 2월23일에 집을 판매할테니집을 보여달라고 하더군요.그래서 없는시간 열심히 쪼개서 토요일 오전(2월 19일)에 집까지 보여주고 그 때 창문이 파손된 부분을 부동산 중개인분에게다시 말씀을 드렸습니다.이후 알겠다는 말을 하다가 21일 낮에 창문을 고쳐야하니 집의 비밀번호를 알려달라고 전화가 왔습니다.솔직히 집에 부모님 선물을 위해 사둔 명품가방과 기타 서류 등이 놓여있어 비밀번호는 알려드릴 수 없다고 했고,그럼 알겠다고 한 후 부동산과 통화가 종료되었습니다.그리고 오늘 잔금을 치뤘고, 고쳐줄려고 했는데 제가 협조를 안했으니 창문값은 당신이 내라는 전 집주인의문자를 받았습니다.황당해서 전화를했더니 불필요한 통화 그만하자며 전화를 끊어버리고 계약서대로 하라더군요.고쳐달라고 할 때는 미루기만 하면서 추운 겨울을 다 보냈더니 이제와서 협조를 안했다고 제 과실로 떠넘기는데이럴 때 대처할 방법이 있을까요?(2월19일 오전에 집을 보여 준 후관리소장이란 분이 처음으로 창문 파손상황을 보고 내부의 스프링이 고장난거라제가 과실에 의해 파손시킨게 아니라는 말씀도 해주셨고, 이후 수리를 위해 비밀번호를 알려달라는 전화는 21일 한번 딱 받아봤습니다.)참... 내 집 없는 설움.. 크네요... 일방적으로 전화를 끊어버리는 집주인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