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처음으로 글을 올립니다.
우선 저는 남편과 6살 아들 하나 있는 맘이구요.
전부터 캠핑에 대한 로망(?)이 있어서 아이가 크면 꼭 가족끼리 캠핑을 다니고 싶어했거든요
그런데 남편은 그런거와는 거리가 먼,, ㅡㅡ
왜 옆에 팬션이나 호텔놔두고 텐트에서 자냐며;; 이해 못하는 그런 사람입니다
추운걸 못견뎌해서;;
어디 놀러가서 콘도나 팬션에서 자면 바로 다음날 목 아프다고 할 정도에요
웃풍이 있다고 ㅋㅋㅋ
그러나
저 2년 전부터 조금씩 준비해왔드랬죠 ㅋㅋ
까페 가입하고 눈팅 조금씩 하다가
일단 저렴이 텐트 하나 사서 처음에는 싸가는 음식만 먹고 오다가
점차 부르스타, 테이블 간이의자 하나씩 사서.. ㅋㅋ
라면도 끓여 먹고..
저희 남편도 의외로 좋아하더라구요
아이도 크고나니 자기도 텐트에서 자고가고 싶어하구요..
남편도 올해부터는 잠도 자자는 저의 의견에 찬성했습니다
때는 이때다!!
그래서 잠도 잘 수 있는 좀 튼튼한 텐트를 사려고 하는데..
검색질에,, 아는분 조언에 ,,캠핑매장조언...
아.. 그런데 자꾸만 알아볼 수록 좁혀지기는 커녕 복잡해요 ㅜㅜ
일단 코베아 문리버 2 와 콜맨 와이드 2룸 하우스 2 로 좁혀지긴 했었으나
돔텐트와 타프와의 조합도 간단하니 좋을것도 같았어요..
그런데 또 캠핑을 좋아하시는 지인분 중 한분이
초보라면 캠프타운 콩코드를 추천해 주시더라구요
가격은 정말 만족이긴해요 ㅋㅋ 국민텐트라 불릴정도로 평도 좋더라구요
그런데 문리버나 투룸 하우스 보다가 보니
왠지 잠을 자기 추울것도 같고.. 작은거 같기도 하고..
자동텐트가 바람에 약하다는 말도 어디선가 들은것도 같구요;; 왠지 약할거 같기도 한..
고민이 이만저만이 아니네요..
여튼,, 말이 길었네요..
여러분들의 도움이 필요해요.
1.코베아 문리버 2
2.콜맨 와이드 투룸 하우스2
3.캠프타운 콩코드 200
물론 개인취향에 따라 다르겠지만
초보캠퍼가 사용하기 좋은 텐트 추천부탁드려요~
그냥 가시지 말구요^^;;
댓글 6
-
백합
-
나라찬
제가 몇일전에 문리버2와 콜맨웨더마스터 고민하다가 콜맨꺼 구입했는데 가격이 비싸지만 텐트치는거부터 비교할수없이 좋더군요..콜맨은 둘이서10분이면 끝나요 강추
-
연분홍
그중에 젤 비싼거요 그래야 아까워서 자주다니게 되요 ㅋ
-
에드가
저도 돔텐트와 타프를 추천 하고싶네요..제취향에 비추자면 전기요에 침낭만 좋으면 요세도 가능합니다..
-
조히
다들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꾸벅 ^^;; 주호아빠님 링크 걸어놓으신 글 너무 잘 보았어요. 저도 동감이에요!! 사람 욕심 한도끝도 없는데 처음부터 너무 욕심내지 말고 하나씩 하나씩 늘려 나가는 것도 좋은방법인거 같아요^^
저도 얼른 하룻밤 캠핑 자고 와서 첫캠핑 후기도 올리고 그럴날이 왔음 좋겠네요^^ -
우람늘
아무리 길게 봐도 6,7,8,9월 이외에는 애들도 있으시면 거실형 텐트가 좋을꺼 같은데요...5월에도 밤에는 추워요..
저도 작년에 콜맨 웨마 투룸 구매했는데..아마 와이드 투룸하고 비슷할듯요..설치도 나름 쉽고..만족하고 쓰고 있어요..전 여름용으로 돔텐트 + 타프 따로 삿는데..일단 한여름 위주로 다니실지..봄가을초겨울도 다니실지 결정하시고...구매하시는게..근데 여름만 다니시려는 분들도 결국에는 거실형 텐트 구매해서 봄가을도 다니시더라구요..^^
그 중에서는 문리버2가 젤 나아 보이네요
캠타 콩코드는 중간에는 자동 텐트고 양 옆은 폴대 끼워야 합니다 옆에서 부는 바람은 스트링 많이하면 되나 폴대방식보다는 약하더군요
초창기에 콩코드보다 큰 벤톤 썼는데요 스킨이 75D 폴리타프타라 천이 약하고 결로가 심하더군요
가능하시면 150D 폴리옥스포드천 이상을 하셔야 덜 추우실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