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용
이제 한달 하고 +7일 된 딸램 키우는 초보맘이예요
생각지도 않게 모유수유가 이렇게 힘든지...
젖물릴때마다 발가락 꽉 말아 힘주고 참고
샤워할때마다 브래지어에 스칠때마다
눈물 찔끔찔끔 흘리고 있어요ㅠㅠ
첨엔 수유하고 유축해둔다고
헐고 찢어지고 피나고 두번 정도 반복하다보니
유축은 포기하고 직수만 하구 있어요
그러니 상처가 덜 나고 나더라도 빨리 회복 되더라구요
밤에는 푹자라고 분유 먹이는데
어제부턴 유두혼동이 온건지 먹다가 신경질내면서 쨍쨍 거리는거예요.
그래서 이제 밤에도 직접 물릴려구 다짐했어요!
근데 문제는 애기가 한쪽만 실컨 빨고 빼면 다른쪽을 안 빨아요ㅠㅠ
그럼 수유텀은 길면 두시간 짧으면 한시간
부족한지 저녁쯤되면 한참을 칭얼거리고 깊은 잠두 안자요. 수유시간은 10~20분.
오늘 새벽에 한쪽 15분 물리고 어르고 달래고 해서 한쪽 마저 15분 물리고 두니 그 다음 수유시간까지 3시간 반은 견디더라구요.
하지만 방금 수유때 또 한쪽만 실컨 먹구 15분정도,
완전 잠에 취해서 깨우려고 쭈무르도 무슨짓을 해도 안 일어나더라구요. 구럼 또 한시간정도 뒤면 깨겠죠..?
ㅠㅡㅠ
양쪽을
충분히 15분씩 먹어주면
잠도 푹자고 칭얼거리지도 않고 그럴텐데
한쪽을 먹고 나면 아주 잠에 취해서 입을 다물고
입을 열어 넣어도 먹지는 않으니..
다른 엄마들은 어떻게 먹이나요?
저같은 엄마들 있으셨으면 비법 좀 전수해주세요.
아 그리고 잘때
밤에는 쭈쭈 먹음 푹 입음 푹 잘자는 애긴데
오늘은 유달리 엄청 꼬물딱 거리는 거예요
신경쓰일정도로 부시적거리고 소리내고 꿈틀꿈틀
저래서 잠이나 제대로 잘려나 걱정한다고
그거 지켜본다고 저두 선잠잤네요..
주절주절 얘기가 길었죠ㅋㅋㅋ
초보맘이라 이거저거 넘 서툴랴요. 도와주세용~
에궁~ 저도 담달초에 출산인디.. 님글보니 조금 신기하고 두려워져요..
도움은 못드리지만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