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준비하며 돈때문에도 많이 싸우나요?
예랑이랑 돈때문에 좀 실랑이를 했어요~
두달전 집 컴터가 고장이나서 사야는데 안사고있었어요~ 곧 결혼하니깐 새로 사려고요... 그런데 남친이 좋은 사양으로 사야된다고 그러면서 자기가 살테니 돈달라고 그러더라고요~ 모니터까지해서 250만원을 보내줬어요... 원래 그냥 풀세트 백만원생각했거든요... 그래도 좋은거 사야겠다싶어 그냥보내줬죠~ 50만원정도 남았데서 달랬더니 집장판이랑 벽지랑하는데 보텐다고 안주더라구요... -_-;
집하느라고 있는돈 다 쓴거같아 그냥 냅뒀어요
글고 오늘있던일....
예물이랑 한복 잔금이 남았어요~
다이아세트랑 커플링으로하고 예물시계는 안하는데신 예물비용의 일부는 제가부담하기로했죠~ 예물비용중 이미낸돈빼고 남은돈이 87만원인데 예물중에 남자반지가 57만원이라고하더라구요~ 예랑이한남은돈 다 내가내면 예물을 내돈보테서 한거같은 기분이라서 30만원더 내달라고 말했더니 알겠다더라고요~ 첨부터 알겠다고한건 아니고 그렇게 하고싶냐고 묻더라고요~ 그래서 대답했죠~ 그렇게 하고싶다고... 알겠다네요~
글고 한복비용도 반반내자고 말했어요... 기분이 조금 안좋아지는듯 하더라고요...
긍데 또 한가지가 더 있어서 말했어요... 뭐냐믄 집 전세계약할때 주인이 신발장하라고 준돈이 있는데 그 돈을 예랑이가 가지고있어요 근데 예랑이가 빨리사놨음해서 제가 인터넷으로 구매했죠~ 주인이준돈 달랬어요.... 그랬더니 화를 내내요~
갑자기 정말 그렇게 해주까? 라며 도전적으로 나오더라고요~
제가 틀린말한건 아니지않나요? 이게 화를 낼만한일인가요?
그럴일은 없겠지만 솔찍이 지금 여기서 끝난다면 저만 돈 다 쓴거자나요~ 전세집값은 다시 받는돈이지만 가전가구등등은 중고된건데....
제가 넘 돈돈하는건지... 아직 부부도 아니고 결혼도 안했고 혼인신고도 안했는데....
속상하네요... -_-; 엄마테 말도 못하고....
제가 잘못한건가요? -_-; 좀 어의가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