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거리 결혼식 하시는 분 있나요?
결혼 며칠 앞두고 스트레스 받아요ㅠㅠ
제가 부산이고 신랑은 충북사람이거든요..
결혼식 부산에서 하는 걸루 하고
11월에 식장 잡았는데
시댁에서 불만이 이만저만 아닌가봐요
그렇다고 중간지점에서 하는건 아니지 않나요?
부페비랑 가전, 혼수랑 시부모 예단3종, 신랑 정장 다 했는데
버스 대절비까지 내랍니다!
예식 끝나고 돌아 가실때 버스에 음식도 다 싦어드리는데..
신랑 모은돈으로 예물 한세트, 제 한복, 양장 한벌 받은게 다구요
신랑 임대아파트 얻은거 절반은 빚이고..(시댁 형편이 안좋아요)
시부모님 해주신거 한게도 없고
돈, 반지 하나 받지도 않았는데
왜 툴툴 거리실까요?
제 앞에선 내색 안하고 신랑한테 짜증내는것 같아요
속상하네요~
왜 그러실까요?
이유가 뭘까요?
효자인 제 신랑 결혼 끝나고 예식비용 반반 내는거 그것도 자기돈으로 한다고 하며 축의금 부모님께 다 드릴꺼라네요ㅠㅠ
제 속이 터져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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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05 13:18: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