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얼렁뚱땅 예단을 준비했네요~~
9월 1일이 결혼인데 너무 느긋하게 멍하니 있다
집 주변 이브자리에 가서 해결했어여~
오키에서 워낙 많은 곳들을 봐서 포장 잘하고 저렴이로 찾았으나 결국은 한번에 방문한 곳에서 해결했네여~어머니께서 원하시는게 없으셔요 일단 말씀하시는 게여~그게 더 어렵기도 하도 애매하기도 하고 그런거 같아요~간소하게 하자는 말씀만 엄청~~^^한복 하러 가서도 저렴이만 외치셨거요~ㅠㅠㅠ그래서 삼총사와 현금예단만 준비했습니다 이부자리에서 예보 시리즈로 이불 요 베개 심플구성으로만 했구요~차렵이불과 베개도 해야한다고 무지하게 강조하시던데 점 그냥 간단하게 골랐어여~반상기도 함쎄 볼수 있어서 여러 시리즈 보다가 한국 도자기 사군자 칠첩반상기로 했구요~오키에서 많이 보던거라 엄청 낳익은 느낌.. 방짜유기 수저 있었으나 별로 맘에 들지 않아 패스~수저때문에 엄청 고민 방짜 유기를 할까 은수저할까~??그러다 아는 금은방에 시세나 알아보자 하다가 미리 세트로 셋팅되어 있는 은수저가 있다라고요~다른 분들처럼 화려한 포장은 아니지만 책자를 보고 주문하게 되면 아무래도 금액이 더 나갈 수 밖에 없다고 해서 아시는 분이 속이지는 않겠지 믿으면 장만했습니다 이것으로 예단 완료~^^ 총 금액은 150만원정도 들었네여~^^
이브자리는 정찰제로 가격 할인 없이 이불 하나 얻어오고요 경품 뽑기해서 연금복권 두부과자 물티슈 뭐 이런거 여러게 받아왔네여.
미리 포장 된 사진 같은 걸 볼 수 없어서 살짝 걱정도 되지만 한번
믿고 기다려야죠~^^7월만에 예단 들어갈때 사진 남길게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