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랑이 잠깐 집에 들렀다가 이사하면서 누가 버린걸 봤나봐요...저런게 두짝이였는데어떤 젊은 여자분이 팔짱끼고 한참을 노려보고는 가져갔나봐요.저희 마침 장롱을 살려고 벼르던 중이었는데..슬라이드 장을 살려 그랬거든요...저거 하나로 좀 부족하긴 하지만..ㅠㅠ 경비아저씨 말로는 2년 썼다 그랬데요...그분이 안가져가길 속으로 바랬지만...여튼 한짝을 힘들게 들여왔는데...엄청 무겁더라구요..나름 바로크가구던데...바로크에서 저런 디자인 못본것도 같은데...저걸 사실 하나 더 사고 싶거든요...검색해도 안나오더라구요... 혹시 저 가구 아시는분?암튼...저상태로도 이쁜거 같긴 한데...하얗게 칠해줄려구요.. 어떻게 해야지 더 이뻐질까요? 저 가구가 원목은 아니고 그렇다고 필름지 붙인건 아닌거 같은데..저렇게 나무 무늬 나는건 페인트를 옅게 해서 그런건가요?(넘 무식한 질문이죠..)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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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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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우유
저대루도 참 이쁘네요~ 2년쓴 장농을 버리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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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다홍
그러게요...멀쩡한 쇼파도 버리고 가시더라구요...좋은데 가시나봐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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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
2년 쓰다 장농을 버리는 심정.. 저는 알아요... 예전에 저두 이사하면서 붙박이장 있길래 그냥 장농 버렸거든요..이사짐 센터에서 오신분이 버리는 거면 자기가 가져가도 되냐길래 가져가시라 했더니 엄청 좋아하시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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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송이
다른 분이 쓰던 물건이니 기분상~ 새것처럼 페인팅 하심 좋을거같아요^^
사진상으론 도장된거 같긴 한데 시트지,필름지,도장 등.. 어디든 잘 붙는 젯소칠 1회 하시구
페인트칠 2회 하심 되요. 던-에드워드 가구용페인트 추천할께요^^ DEW340(위스퍼) 엔틱한 고급스러운 분위기의 화이트 색상이랍니다. 제일 무난하면서 어디나 잘어울린다는 장점이^^ 작업 예쁘게 해보세요 -
날애
2년된 제품은 아니구요. 제가 결혼할때 혼수로 해와서 아직 쓰고 있는 거랑 같은 거에요. 14년쯤 된 모델인데 지금은 안나오겠지요. 근데 바로크꺼라 그런지 꽤 튼튼하고 색상이나 무늬가 너무 이뻐서 아직까지 질리지 않아요. 내부 상태보시고 깨끗이 닦아 쓰셔도 될듯해요..
정말 잘 주워오셨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