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너무 답답해서 글이라도 쓰면 그 맘이 풀릴까해서 써요..
원래 주변에서 하나 가면 우루루 결혼하잖아요.. 친하게 지내던 친구 둘다 날잡았어요..그러고 나니 맘이 너무 싱숭생숭하고...
더군다나 한커플은 남친이 소개시켜줘서 만난지 반년만에 날잡은거라 더더욱 속상해요... 우린 2년가까이 만났는데....
저는 모아둔돈이 이천쯤 있지만, 남친은 이제 모으는 단계라서 모았다고 할수도 없네요...
남친네서 전세라도 얻어주면 좋겠지만 그럴 형편이 안되는것같고...
어차피 남들 다 대출끼고 시작하는거 꼭 좋은집아녀도 되니까 싼 전세 얻어 대출좀 내서 시작하고싶어요..
그렇게 말했더니 남친이 생각을 좀 해보자고 하네요.. 아버지한테 말도 해봐야하는거니까 시간을 달라고...
집을 얻기위해 돈을 모으는거랑. 얻고 대출갚자고 나가는거나. 저는 차이가 없어보이는데...
이대로 내버려둔다고 얼른 돈을 모을수 있는것도 아니고....
친언니도 사정을 알아서 얘기해보니까 제가 좀 급하게 가고 있다고는 합니다..
그치만 남친 주변에는 다 천오백쯤으로 시집장가 다 갔다고 하는데 뭐죠 저는 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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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02 23:35: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