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녁에 예물문제로 사이가 안좋네요...
일단은 11월 결혼예정인 예랑입니다....
신부랑은 위로8살차이구요...
문제는!!!! 예물이 맘에 안든다는 저희 어머니때문...
예신은 6뷰4리짜리 다이아세트, 진주, 5돈 순금세트를
했습니다(제가 알기론...)
저는 10돈 금목걸이. 130만원 상당의 시계, 커플링을 맞췄습니다.
발단은 커플링....
저희어머니는 예전부터 커플링은 너희가 살면서해라 라
고하셨고 예신 예물 맞출때도 이야기 했습니다.
몇일전에 장모님이 커플링해주신다는 말에 그러려니하
고 맞추고 집에 오니 어머니가 물어보시더라구요.
"결혼반지했냐???"
커플링으로 대체할생각이다고 말씀드리니
"그러면 반지는?? 엄마가 계속 말했지않았냐???
반지교환식때 여자는 다이아반지끼는데 넌 뭘낄거냐."
그말에 저는 커플링에 있다고 하니까 박힌위치를 물어보더라고요. 그래서 모른다 했습니다.
(사실... 반지 하단에 디자인식으로 작게 들어가있습니다만... 그렇게 말했다간 싸움나지싶어 숨겼습니다. 거기다 예신꺼엔 다이아도 없는....)
역시나... 어머니 반응은 .... 그렇거면 순금대신 너희 커플링해줬지. 순금세트는 그냥해준게 아냐... 였습니다...
솔직히 저는 잘몰라서 그런거고 제가 말을할수있는입장도 아닌지라....(가게 이전으로 자금사정이 안좋을때 하는결혼이고 저도 모아둔돈이 얼마없어 집에서 대부분 돈을 내는사정이라....)
그렇다고 예신쪽에서는 서로 집에서 하는거 가지고 터치하는거 아니다. 라는 반응이신데다가 시계받은것도 (쓰질않나서....) 반억지로 받은건지라....시계취소하고 내가 돈 좀 더 보태고 내반지를 하자고 하니 그건 또 싫어라 하신다는데... 이걸 어떻게 해야할까요.... 애초에 전 뭐 받을 생각이 없었기에 예물이라는게 제일 많이 싸운게 된다눈말 듣고도 에이 그러던지 말돈지 했더니.... 제가 그상황이 되어버렸네요....
어떻게 해야할까요.... 생각같아서는 그냥 예신이랑 저랑 돈 합쳐서 반지를 하는게 나을거같기도 한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