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9월 22일 결혼을 준비하고 있는 예비신랑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저에게 요즘 새로운 고민거리가 생겼습니다
바로...예비신부의 스트레스 입니다
결혼 준비에 관한 스트레스는 아닙니다.
예비신부가 요즘 환경적으로 스트레스를 마니 받고 있습니다..저에게는 무척 큰 고민입니다
일단 직장에서 부서가 바뀐 바람에...새로운 일을 배우고 있습니다.
큰일을 앞두고 또다른 변화가 오다보니..정말 스트레스를 마니 받은것 같아요~~
밤마다 마니 울고..달래주기를 반복하고있어요~~ㅠㅠ
그리고장인,장모님과 곧있으면 떨어져 살아야 한다는 부담도 마니 큰가 봅니다..
외동딸은 아니지만...정말 친구처럼 지내는 친 언니도 작년에 결혼을 하고 바로 호주로 이민을 가서 그런지 몰라도
정말 외로움을 마니 타는것 같습니다.
요즘에 특히 직장 부서가 바뀌면서 스트레스가 극도로 심해졌는지...
코 큰처네 피부병까지 생겨서 고생하고있습니다..피부과치료를 받고 있지만...ㅠㅠ
너무 안쓰럽고...정말 어떻게 위로?를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외로움은 함께 지내면서 치료를 해줄수 있지만..
직장에 관련된 문제는 제가 해결해 줄수 없는게..너무 가슴아프고 ...마음아픕니다...
결혼식도 이제 3주밖에 남지 않았는데...신부의 마음을 다스려 줄수 없는게 더욱더 슬픕니다
정말 신부의 입장에서 생각해주고 같이 아픔을 느끼고 있는데...
더 좋은 치료 방법이 있을까요???
회원님들의 조언이 필요해요~~ㅠㅠ
남자가 너무 주저리 주저리 글을 길게 썻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