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4일 예신입니다~ 궁합도 안본다고 네 살차이입니다. 흐흣~~^^
예물 (다이아3부 세트,결혼반지)230에 받았고, 제꺼 한복 40만원에 했구요.스드메는200도 안되게 했구요.(이건 반반씩) 신행도 보라카이로 많이 쓰면 1인당300 정도 쓸까요? 그외에 예랑이가 여태까지더 내준게 40좀 넘어요..
예랑이 통장은 어머님께서 직접 관리를 하셨는데요. 예랑이 말로는 7천 정도 된다고 하드라구요.
집은 전세 4천짜리 17평으로 계약했구요. 조금 좁아요.ㅡㅜ 담달 5일에 예단들어 갑니다. 예단은 현금500, 반상기33, 은수저60 ( 금액을 확실히는 모르겠지만 이정도는 되요.) 떡15 이랑 이불은 하지마라고 하셔서 현금 100 따로 드릴 생각입니다.. 괜찮을른지 모르겠습니다. 솔직히 걱정입니다.
그런데 아버님께서 예랑이한테 돈을 함부로썼다고 화를 고래그래 내셨다고 합니다...예랑이 목소리가 푹 가라앉은게
좀 심하셨나봐요..마마보이나 부모님을 정말 너무 완전 끔찍히 생각하는 예랑이는 아니예요...
그냥 의논도 안하고 썼다고 화가 나신것 같다는 데 ..돈은 예랑이가 모아서 모은것만 해서 쓰는건데....
2일전부터 압화꽃편지 인터넷에서 찾아다가 편지쓸 생각이었는데 ..
(예단편지 예문 볼려다가 이렇게 글을 쓰게 되네요.)
결혼얘기 나올 때 돈 많이 못 모았다고 일년 뒤에 좀 하자고 그!렇!게! 얘기를 했건만..그냥 원룸이라도 잡고 살으라고 하셨었는데 이런 얘기를 들으니 마음이 무겁습니다. 예단을 어떻게 가지고 가야 할지.. 별애별 생각이 다 듭니다..ㅜㅠ
이렇게 예단 가지고 가도 괜찮을 까요?.. 시어머님께선 딸을 보내보셔서 힘든거 아니까 ( 예랑이 누나가 한분 계십니다.)이것저것 다 해가지고 오지 마라고 하셨었는데 오히려 더 부담이 되네요..제가 너무 많이 받은건가요? 우리 너무 많이 쓴건가요?..아꼈다고 생각했는데..ㅜㅜ 별거 아닌데 제가 너무 오버하는건 아니겠죠? ,ㅡㅜ 나중에 월급통장도 관리한다 하시진 않으시겠죠.? .. 으으~~~
아 장문이네요.. 어쩌다 보니.. 후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