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최소한의 장비들은 가지고 있는데 텐트가 없습니다.좀 이상한 상황이죠? 아무튼 ^^;;;
다른 게 다 있는데 텐트만 있으면 되겠네? 에서 텐트에 대한 검색과 고민이 시작되었습니다.원하는 스펙은 나름 분명하지만 선택하기 힘드네요.제가 모르는 텐트 중에서 근접한 조건을 만족시키는 텐트가 있을지도 몰라서...
우선순위대로 나열해보겠습니다.
1. 전실이 있는 돔형텐트에 이너사이즈 최소 240x240 이상, 최대 270x270 이하일 것- 주로 휴양림 데크 사용 목적
2. 설치와 해체가 간편할 것- 미니멀 캠핑을 지향합니다. 텐트 친다고 시간 많이 보내긴 싫음
3. 가벼울 것 - 무게 10kg 이내 또는 부근
4. 가격대 50만원(대) 이하
5. 하계 보다는 간절기 사용 빈도가 높으므로 전실 공간이 어느 정도? 확보가 되고 스커트가 있으면 좋겠다.원하는 사용시기 3월말 - 11월초까지
6. AS가 원활할 것
리스트에 올라 고민하던 텐트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어메니티돔 (M사이즈)스노우피크의 사악한 가격대에도 불구하고 착한 가격과 명불허전이라는 위상. 인지도...적당한 크기, 휴양림 데크에서 전실 공중부양하면 사용가능하다는 것...비교적? 설치가 간편하다? 비교적 가볍다.외모가 나름 마음에 든다.
- 많은 점을 만족시키는 어메니티돔입니다만 스커트가 없다는 점에서 밀린 케이스입니다. 아직 미련은 있네요.다만 일본회사이라는 점에서 약간의 감점... >.<휴양림 데크 사용에서 대부분 전실부양을 통해 사용 가능하고 스커트 없는 점이 동계에 가까운 간절기 사용에문제가 없다면 손들어주겠습니다. 근데 데크에서 전실 공중부양해서 휴대용 가스난로라도 켤 수 있을지???
2. 어드벤쳐6 + 어넥스 조합캠프타운 자동텐트가 가성비가 상당히 좋기에 호감입니다.설치 해체 간편하고 나름 가볍고, 데크 올릴 땐 본체?만, 지면에선 어넥스로 전실 확보에 좋은듯 합니다.하지만 전실 확보를 위해선 어넥스를 별도 설치해야 한다는 점,데크 올릴 땐 전실 확보가 안된다는 단점이 있네요.그리고 개인적으로 외모가 가장 딸리는 듯 합니다. ㅜㅠ아참, 어드벤쳐 시리즈에도 스커트가 없죠;;;
3. 콜맨 웨더마스터 4S 240웨마 브리즈돔 240의 가격은 나름 참아줄만 한데 단종상태...(현금가 50만원으로 가격 올려놓고 물건 구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는 사이트가 있네요. 사악하게도;;;)후속타로 별로 차이도 없으면서 4S 240 내놓고 가격 올려치기 한 것은 꼼수로 밖에 안보이는데...
아무튼 어메니티돔의 스커트 없음의 단점을 보완한 놈으로 재고 있다는 사이트에서 현금가 58만원 부르는 것을 듣고고민하다 포기했습니다.설치도 위의 다른 후보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복잡하다는 코멘트도 있고요.270이 내부 공간은 좋은데 무겁고 너무 비싼듯...
결론적으로 어제 텐트 고민 그만하고 싶어서 엉뚱하게도 캠타의 몽블랑100+어넥스 (이너 사이즈 235X235)를 질러놓고다시 고민합니다. 흑흑... 아마도 몽블랑은 캠타 중 어드벤쳐의 외모를 약간 극복한(컬러에서) 것에 이끌려서원나잇스탠드? 했다가 사용자층의 부재등의 이유로 받는 즉시 반품하려고요.
일단은 비교적 넉넉한? 실내공간과 인지도, 사용자층이 많다, 등의 이유로 다시 어메니티돔으로 다시 기우는데- 익숙해지면 설치하는데 시간은 얼마나 걸릴까요?- 데크에서 전실 공중부양은 자유자재로 가능할까요?- 스커트의 부재가 간절기 사용에서 큰 문제가 되진 않을지?
* 그리고 그밖에 위의 조건들을 만족할만한 제가 모르는 텐트에 어떤 것이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