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한 후 이래저래 바쁘다보니 강화도 여행은 처음이네요~
1살짜리 첫 아이 데리고 가는 결혼 후 첫 강화도 여행이라서 신경이
많이 쓰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도착해보니 우려와는 달리 방이 깨끗하고 넓은 점이 마음에 쏙
들었습니다.
저희가 이용한 방은 전통 한실인데 애기 데리고 가시면 이마를 다치거나
침대에서 떨어질 수 있으니 저 처럼 한실을 이용하는것이 좋을것 같네요^^
사우나와 온천이 남녀 혼탕으로 되어있으면 애를 데리고 가는 부모로써 더
편리했겠지만, 그래도 좋은 수질의 온천 수 물로 몸도 담그고 찜질방에서는
가족들이 같이 움직이고 쉴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강화로얄관광호텔은 산 중턱에 위치하고 있어서 공기도 맑고 참 좋았습니다.
근데 산이라 그런지 저는 약간 쌀쌀한 느낌도 받았습니다
식당이 참 인상깊은데 통유리 사이로 보이는 산과 나무 , 새들을 보니 정말
살아 있는 거대한 그림같은 느낌도 들었습니다
대체적으로 사람들도 친절하고 잘 쉬다 왔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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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27 13:5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