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경제적으로 어렵다 보니 아내와도 자주 의견이 충돌되고
사실 이런지 거의 5개월 쯤 되었습니다.

아무래도 우리 부부 무엇인가 대화도 필요하고 힐링도 필요하기에
경주쪽으로 바람 좀 쐬자고 하니깐 퉁명스럽데 "그래 알었어" 라고
하더군요.

저희는 인천에 살고 있기 때문에 아무래도 당일로 다녀오기에는 저도
힘이들고 해서 숙박으로 경주현대호텔로 정했습니다.
월래 특급 호텔이라 가격이 있는곳이지만 그래도 요즘 비철이라 그런지
부담은 덜 하더군요

프론트 분들이랑 이래저래 대화 잘하니 친절하시게도 아차피 가볼려고
했던 경주 밀레니엄파크 할인쿠폰도 2장 손에 건네 주었습니다
덕분에 좀 실속있게 여행을 하였으며, 걸으면서 한 두마디 씩 건네 보니
어느덧 많이 친숙해지더군요 아내와 경주현대호텔에서 수영장도 가보고
정말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왔어요

특급이라 그런지 시설 부분은 제 기대에 크게 모자르거나 그러지는 않아서
괜찮게 이용을 하고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