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일을 폐렴으로 병원에서보내고
지금 10개월째 두번째 폐렴입니다.
잔병치레없다고 힘든 모유수유를 10개월째 하고있는데
유도혼돈으로 초유를 못먹여서인지
아빠의 알르레기성비염체질을 닮아서인지
기관지쪽이 너무 약하네요 ㅠ
우울해요
밤새 코를 비비고 코가막혀 잠을 못자길래
그다음날 바로 병원을 데려갔는데
기침하나 없었는데
청진기 소리가 안좋다고 엑스레이 찍어보시더니
가벼운 폐렴
입원하실래요 라고 묻는데
입원의 안좋은 기억이 너무 생생해서 통원치료를 한다고 나왔네요ㅠ
기침한번 안했는데
어찌 바로 폐렴으로 감기가오는지 저희아긴...
돌지나면 좀 나을까 어떨까..환절기라그런가 초유를 잘 못먹여서 그런가
너무 우울합니다.
지금도 마른기침 조금하고 첫날 열이 39도까지 오르길래 해열제 먹이고 지금까지
열도 없고 잘놀아요..
가끔 잠을 좀 많이 늘어지는듯이 자서 걱정이지만
그이외엔 잘 놀고 잘 먹고...
코가 막혀서 잠을 잘 못자네네요
일단 대학병원으로 옮겨서 오늘 5일치 약을 타왔는데
이약 먹어보고 담주 화요일날 입원여부 결정짓자고 하시네요
정말 우울해요
이런경험 하신분들 계신가요
폐렴은 무조건 입원해야하나요..
아 정말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