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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꾸만 돈 문제때문에 오해가 생기고 속이 좁아지네요 ㅠㅠ
집에 손 안 벌리고, 둘이 모은 돈으로 결혼 준비하려니
처음 시작때만 해도 예단, 예물은 생략하고 간소화하려 했는데
주변 얘기, 까페 들어와서 하는 얘기 들어보면,
예단해가야 앞으로의 제 삶이편해질 것 같기도 하고...ㅠㅠ
아들이 장남 하나라 이번 아니면 예단 받으실 일도 없어서
더 해드려야될 것 같다는 생각도 들고...
신행을 평생에 한번이니 좋은데로 가자해서
좀 무리해서 결정했는데 예단땜에 스트레스 받으니
자꾸 이미 결정한 것에 후회가 되기도 하구요...
짬날 때마다 와서 예단 관련 내용 보고 있는 것 같아요ㅠㅠ
결혼이 이렇게 힘든 것이네요ㅠㅠ
예단......다들 저같이 고민하고 계시죠?ㅠㅠ
저도 당당히 하고, 성공했다고 신나서 글쓰고 싶은데...
지금 아껴야 하는 상황에서 어느 정도 해야하는지,
이러다 보면 결국 다 하게 될 것 같기도 하고...
예단 괜찮다 괜찮다 하시는데 정말 괜찮은 것인지..ㅠㅠ
고민이 꼬리에 꼬리를 무네요 ㅠㅠ
조언을 좀 주세요~~~!!!
어머님과 예단에 대해서도 직접 얘기하는 것이 나을까요?
예랑은 어머님이 괜찮다고 했다고만...ㅠㅠ
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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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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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움늘
맞어..남자들은 자기엄마는 그런사람아니라며...
우리집은 그런 형식따지는 집아니라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공감합니당 -
글리슨
휴..참 어렵습니다요~ 플래너분은 직접 어머님과 얘기하는 거보다는 신랑분 통해서 얘기 오고가는 게 낫다는데 계속 괜찮다고만 하시나..먼저 결혼한 친구 말로는 정작 시부모님보다는 주변 친척들이 왈가왈부 할거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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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내
이불정도만 해드려도 기뻐하실것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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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
저희 엄마도 아무것도 안 한다 해도 이불 정도는 해야지 않겠냐며 얘기하세요. 근데 이불 말고도 아버님 양복이랑 어머님 한복, 아가씨 옷 사입으시라고 돈 해드려얄 것 같고..친척들 간단한 차렵 이불이라도 한채씩 돌려야할 것 같고..이러다 보면 저희 집에 못 해주면 서러울 것 같아 똑같이 하게 되고..ㅋㅋ 끝이 엄써요~~! 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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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별나라
후.. 저도 양쪽집 손안벌리고 우리힘으로 하자 주의라.. 아마도 나중에 예단으로 님과 같은 고민글을 올리고 있을것 같네요;; 근데.. 너무 오키글에 휘둘리지는 마세요. 적당히 참조만 하셔야 해요. 그리고 님과 예랑 분께서.. 확실한 뚝심을 가지고 진행하셔야.. 될 것 같아요.
저는 아직 뭐 날짜도 안나온 상황이라. 저혼자 이러고 있지만. 항상 남자친구에게 미리미리 이야기 해두고 있어요.. 우리가 주체가 되어 살자고..! ㅎㅎ 물론 쉽지 않겠죠.. 결 -
민아
네! 뚝심~~기본만 하고 가려고 고민하고 있습니다. 비교하다보면 한도 끝도 없다고, 그냥 저희 기준으로 하려 하는데도 잘 안 되네요. 다른 분들 좋은 이불 해다드린 거 보고 좋아라하셨다면 저도 해드리고 싶기도 하고..그러면서도 한편으로는 우리엄마가 더 마음 쓰이기도 하고..그래서 더 고민스러워지나봐요..시댁과 저희 집에 간소하게나마 마음 전하는 게 제일 좋을 것 같아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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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트라
ㅋㅋ 마자요. 저도 말은 그렇게 했지만. 워낙에 팔랑귀에다가.. 욕심쟁이라~ㅋㅋㅋㅋㅋ
그래서 저는 미리미리 카페 휘저으며 제스스로에게 주문을 외고있는지도 모르겠네요~~ ^^
결혼은 뭐니뭐니해도 두 사람이 기본이 되어야 하는거니까요~ 우리 힘내자구요!! 홧팅~ -
나라우람
네!화이팅해요!화이팅화이팅!담주에드레스투어가는데행복한상상이나해야겠어요~~^^!
남자들은 자기엄마는 그런사람이 아니라고만 얘기하곤하죠..예단 참 어렵죠..예비시어머니도 우리네 여느 엄마와 같다고생각하시고 준비하면 조금 맘이 편해지지않을까요 저도 결혼준비하면서 저희엄마한테 나중에 며느리들일땐 똑부러지게 얘기해서 생략할건하라고 얘기했어요~~똑같이 자식키우는 입장에서 우리네엄마들은 딸보내는 마음과 며느리들이는 마음 다 비슷할거라고 생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