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 전에 눈도 채 뜨지 않은 아기 고양이를 주웠습니다.
혹여나 어미 고양이가 데려갈까 싶어 첨에는 내버려두다가, 아무리 시간이 지나도 어미가 나타나지 않아, 비도 오는데
저체온으로 죽을까 걱정도 되어 집으로 데려오게 되었네요.
예전에도 이정도로 어린 고양이를 키워본 적이 있어서 지금은 눈도 뜨고 밥도 잘 먹고 건강하게 자라고 있습니다.
그런데 배를 만져보니 배꼼있는 부분이 좁쌀만한 크기로 여드름처럼 뽈록 튀어나와있네요.
인터넷에 검색을 해보니 탈장이나 염증일 수도 있겠다 싶긴 한데, 탈장 치고는 튀어나온게 크기가 작아서 아닌거 같고,
염증인가 싶어서 병원에 데려가봐야하나 조금 걱정이 되네요.
밥도 너무 잘 먹고 울음소리도 우렁찬 것이 건강에는 이상이 없는 것 같아 일단 좀 지켜볼까 생각중입니다.
고수님들이 판단하시기엔 이게 염증일까요?
사진을 올릴 수있으면 좋겠는데, 너무 발악을 해서 사진은 못 찍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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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28 18:36: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