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톤협상....ㅎㅎ 진짜 마라톤 협상이네요
남편이 이런거 좀 질색해요....대부분의 남자들이 그렇겠지만 왠지 이렇게 까지하면 자신이 문제있는것같고
자신감도 좀 없어지고 좀 감정적으로나 여러가지로 복잡한가봐요
그래도 이해하고 남편이나 저나 아기를 바라지 않았던것도아니고 3년이라는 길다면 길도 짧다면 짧은 시간동안
남편도 굉장히 많은 고민을 했었고 저도 고민을 했었고
하다하다 친정엄마까지 나서서남편 설득을 도왔구요 시어머니도 나서서 남편을 살살 구슬렀네요
남편도 하기싫은건 아닌데 그냥 이것저것 좀 걸리는게있다고 하는데 좀 자기 나름의 복잡한가봐요
그래도 이번 연휴동안 휴가도 다녀오면서 별말도 하지않고 그냥 하자는대로 다해주고 그냥 비위만 좀 맞춰줬는데
결심을 하네요
고민많이했다고 술한잔하고는 울먹울먹하더라구요 자기도 하기싫은건 아니라고
지금은 곤히자고있는데 남편이 오늘 그냥 귀엽기도하고 ㅎㅎ 나름 얼마나 힘들었을까 생각도 들고ㅎㅎ
많은분들이 댓글도 남겨주시고 쪽지도 남겨주셔서 정말 좋은 정보 많이얻었구요
화요일날 정부지원알아보려 가려구요
어떤분은 한의원에서 한약을 미리 먹어보라는데 어렵게 남편 설득한거라서 힘들겠지만 되도록이면 많이 시도하지않고 성공하면 좋겠어서요
한약먹으면 효과가 정말 있을까요?
자연담은은 많은분들이 추천해주시고 아름다운여성한의원은 후기가 좀 많던데....
한약먹고 효과보시고 성공하신분들도있나요??
한약도 조금이라도 도움이 된다면 같이 시도해보려구요
도움좀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