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르시안 친칠라이구요.
어제 마취미용을 시키고 왔습니다.
25개월인데 13개월때쯤 미용했을때는 갔다와서
한3시간만에 마취다깨고 밥도 먹고 잘돌아다녔는데
어제 오후5시쯤 갔다와서는 제가 자기전까지 흔들흔들거리다가
아침에 일어나보니 아직도 흔들흔들거리고 다리에 힘이 없는거같아요..
일어나자마자 동물병원가보니 괜찮다면서 털이 있다가 없어서
어색해서 그런거라면서 영양제맞으면 괜찮을꺼라고
또 주사 맞히고 왔는데 스트레스 너무 많이 받은거같아서 중간에
그만 맞힌다고 하고 나왔습니다. 내일이면 괜찮아 질꺼라는데
너무 걱정이네요..
마취미용.. 제 욕심에 고양이 힘들게 한게 아닌가 싶어서
정말 후회되고 혹시나 하는 마음에 출근도 못하고
집에서 계속 쓰다듬어 주고 있습니다..
집사님들중에 하루이상 마취에 덜풀린거 같이
흔들흔들 거리고 다리에 힘풀린거같이 있다가
괜찮아지신분 있으신가요?
그리고 마취미용은 정말 시켜서는 안될꺼 같습니다.
정말 답답하고 미안한 마음뿐이네요..
2022-01-27 17:12:09
마취가 고양이에겐 정말안좋다더라구요
저는 고민고민하다가 집에있는 비싸디비싼 바리깡으로..ㅋ,.ㅋㅋ..야매미용도 괜찮은것 같아요 애기스트레스좀받는것만 빼면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