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따라 진지하게 목욕을 시켜야하나 고민하고 있습니다 ㅜㅜ...
단모이긴 하지만 털이 새하얗다보니....꼬리부분도 그렇고 여기저기 점점
누래져가고 있어요 ㅠ_ㅠ;;;;
근데 물을 엄청 싫어하니 어떻게 하지도 못하겠고...물티슈로 닦아주는것도 건들지말라고
물어버리고;;; 워낙 무는버릇이 심해서 ㅠ_ㅠ....
제가 샤워할때만 되면 유리부스 안으로 들어오려고 난리치긴 하는데...
막상 이런거 보다가도 목욕시키려하면 난리치니...답이 없네요;
딱히 냄새는 안나는데... 그래도 일년에 한번정돈 시켜줘야할것 같아서요...
목욕 혼자 시키시는 분들께 여쭙고 싶습니다...혼자사는지라 ㅠㅠ 아이를 어떻게 붙잡고 하시는지...
할퀴거나 무는걸 어떻게 대비해야하는지 ㅠㅠ.......
조언좀 부탁드려요 ㅠㅠ
댓글 9
-
터전
-
슬아s
전 그냥 참고 목욕시켜요 목욕시키고 나면 제 팔과 몸뚱아리 이곳저곳이 피투성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큰뫼
전 발에 물 조금씩 적셔주면 자연히 문뒤 구석으로 몰아지더라구요 구석에서 막 우는데 서둘러서 몸 적시고 샴푸칠하고 헹구고 일순간하고 수건으로 안고 나와요 ㅋ 근데 말리는게 더 힘듬 ㅠㅜ
-
날놓아줘
저는 앞발을 한손으로 잡고 미지근한물(약간따끈한 물?)에 넣고 씻겨요.. 잡은손을 높이 들면 뒷발로 할퀴니까 낮게 잡아주시구요.. 최대한 물에 잠기게여..그리고 최대한 빨리 끝내세요~
물에 젖으면 갑자기 추워져서 씻는거 싫어하는거 같아요~
물온도가 일정하면 크게 반항하지 않아서 수월이 씻길수 있어요 ^^ -
소유
구석에 몰아놓고 ㅋㅋ 씻ㄱㅕ요` ^^
냥냥거리긴 하지만...익숙해지니 할퀴진 않더라구요 ^^ -
에일린
제 위에 윗 분이 말씀 하시는데로 씻거주시면 되요ㅎ
근데 문다면 앞발을 잡아도 소용없죠.. 저는
냥이 뒷덜미를 감싸듯이 부드럽게잡고 제손 못물정도의 각도로 위치잡은다음에 검지나 중지로 냥이턱 밑을 받칩니다 턱밑에 파여있는데 그사이에 살짝 받쳐요.. -
맛깔손
상의와 하의를 두꺼운 겨울 옷을 입고 손에는 고무장갑을 끼고 하세요
-
매1혻적
ㄴㄴ 고무장갑 아니되옵니다~ 갑자기 이질감 느끼는 보호대?같은걸 착용하면 아가는 기겁하고 나쁜 기억이 심어져요
아주 아가때부터 물을 접촉하면 대부분 글케까지 예민하진 않는데요 ..저의 아가도 샤워기에 나오는 물줄기에 대해 호기심 만땅일때 발꼬락부터 적셔주면서 물에 대한 거부반응을 많이 줄여줬더니 막상 목욕할때도 얌전히 있더라구요 물론.. 물을 좋아하는 고양이는 드물죠ㅠㅠ
정말 심하다 힘들다 그러시면 고양이 목욕용망이 있답니다 -
희선
저는 일단 샤워기 소리를 되도록이면 안나게끔 세숫대야에 물 받고 작은 바가지로 고양이 뒤태를 내가 보는 시선에서 몸을 한손으로 잡고 꼬리부터 천천히 따뜻한물로 적혀줘요ㅋㅋ 처음에 모르고 샤워기로;; 엄청 피 봤거든요ㅠㅠ 그다음 신속하게~ 일단 아이컨택 하면 울고,날뛰고,할퀴고... 우리 고양이는 사람 어깨위에 올라타는걸 좋아해서 등목하는 자세로 씻겨요(허리아파 죽어요 ㅠㅠ) 그치만 뭐니해도 말리는게 여간 힘든게 아니죠~ 그래서 드라이 거치대 샀어요ㅎㅎ
저는 일단 같이 샤워를 합니다ㅠㅠㅠ
혼자 잡고하기엔 두마리라 너무 벅차서..
일단 품에 안고 쓰담쓰담 해주시다가 따뜻한물류 천천히 적시구 품에안은채로 씻깁니다..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