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산부인과를 다녀왔어요
병원에선 심장소리가 들리지 않는다며 계류유산일수도 있다는데....
이번이 세번째에요
남편한테는 아직 말도못했어요
밤에 잠도안오고 뜬눈으로 밤새울것같아요
이번엔 꼭 될거라고 다들 손붙잡고 얘기해주고 그랬는데
그동안 걱정해준사람들 얼굴이 하나하나 떠오르면서 너무 절 힘들게 하네요....
임신이라고 아예 하질 말았어야하는데 어쩌어찌하다가 흘러나가서 주변에서 위로해준다는게....더 미안하게 만든것같아
밤에 잠도 안오고 걱정만 태산이에요
저같이 유산이 두번세번 반복되면 계류유산이 아니라 습관성유산이라고 한다면서요?
습관성유산은 치료가 되나요??
계류유산은 특별히 치료가 안된다고 스트레스 받지 말라고만 얘기하는데 오키에서 검색해보니 습관성유산도
치료가 된다고 하는것같더라고요
전문병원이 있는건가요?